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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강력 AI 기능 탑재 'AI 통버블 세탁기' 출시

  • 등록 2025.05.16 08:36:58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전 라인업은 세탁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음과 진동까지 줄이는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AI가 세탁물 무게와 종류에 맞게 급수량과 헹굼 시간 등을 조절, 더 깨끗하고 섬세하게 세탁해주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갖췄다.

세탁물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해 급수량을 조정하고, 섬세·타월·일반 3가지 종류 옷감을 인식하고 옷감에 맞게 헹굼 시간과 강도를 조절한다.

 

또 AI가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감지해 진동을 최대 33% 줄여 더 조용하게 세탁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적용했다.

AI 통버블 세탁기는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한다.

또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7가지 세탁물을 맞춤 세탁하는 '다운로드 코스', 옷감 사이사이에 거품을 침투시키는 '버블폭포' 등의 기능을 갖췄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전자동 세탁기에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더 편리하고 손쉬운 세탁 경험을 지원하는 세탁기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