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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아파트 안방에 불 지른 40대 체포

  • 등록 2025.06.01 10:36:0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자택인 아파트 안방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의 70대 모친이 진화를 시도하다가 손 부위에 화상을 입었고, 옷장과 침구류 등이 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가족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