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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북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위험 1.3배 높아“

  • 등록 2025.08.19 10:53:20

[TV서울=박양지 기자] 북한 이탈 아동과 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1.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북한 이탈 아동·청소년 1천618명과 국내 아동·청소년 30만8천여명의 최대 15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홍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북한 이탈 아동·청소년의 상대적으로 높은 정신질환 위험은 모든 성별과 연령대에서 유의미하게 확인됐다.

 

특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은 2.3배 높았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1.7배), 양극성장애(1.6배), 주요우울장애(1.5배), 불안장애(1.3배) 등의 위험도 한국 아동·청소년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2022년엔 북한 이탈 성인이 국내 성인보다 정신질환 위험이 2.1배 높다는 결과를 같은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홍 교수는 "북한 이탈 아동·청소년은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함에도 전혀 다른 사회·정치 환경에서 성장한 탓에 정신건강 측면에서 취약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는 향후 난민 아동·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정책 수립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 7개 대학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연간 70만개 절감 기대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지역 7개 대학이 캠퍼스 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주대·남서울대·세한대·순천향대·연암대·청운대·혜전대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기 사용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대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각 대학은 실천계획을 수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 도내 7개 대학에서 하루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3천개 이상으로,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연간 70만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는 10년생 나무 4천5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3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대학생 35명을 탄소중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캠퍼스 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탈 플라스틱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대학별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이를 토대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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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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