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충남 7개 대학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연간 70만개 절감 기대

  • 등록 2025.08.19 11:17:51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지역 7개 대학이 캠퍼스 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주대·남서울대·세한대·순천향대·연암대·청운대·혜전대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기 사용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대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각 대학은 실천계획을 수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

 

도내 7개 대학에서 하루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3천개 이상으로,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연간 70만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는 10년생 나무 4천5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3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대학생 35명을 탄소중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캠퍼스 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탈 플라스틱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대학별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이를 토대로 보급 가능한 보증금제 기반 다회용기 사용 표준모델을 마련해 시군과 공공·민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퍼스와 SNS 곳곳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전파해 또래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깨우는 촉매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