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6.7℃
  • 흐림서울 3.5℃
  • 대전 4.7℃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10.0℃
  • 구름많음광주 6.5℃
  • 맑음부산 10.8℃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3.0℃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경제


'관세폭탄'에 8월 대미 수출 12% 감소

  • 등록 2025.09.01 17:16:00

[TV서울=박양지 기자]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8월 대미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2% 감소하는 등 우리 수출에 미치는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8월 전체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실적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 주력품에 대한 관세 정책도 유동적이어서 앞으로도 수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 증가한 584억 달러로 나타났다.

 

8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면서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 여파로 2023년 8월 2년 만에 90억 달러 아래인 87억4천만 달러로 내려갔다. 이는 2023년 1월(85억900만 달러)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꺾인 것이다.

 

서가람 산업부 무역정책국장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미 수출은 철강, 알루미늄, 구리가 50% 고율 관세를 부과받고 있고, 자동차 관세가 여전히 25%로 유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지만, 미국 정부가 아직도 적용 시점을 확정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대미 수출에서는 25%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8월(1∼25일) 대미 수출은 자동차가 15억8천만 달러로 3.5% 감소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4억4천만 달러·-14.7%), 철강(1억5천만 달러·-32.9%), 일반기계(6억8천만 달러·-12.8%), 컴퓨터(2억6천만 달러·-35.8%), 이차전지(2억2천만 달러·-23.7%) 등 15대 주력 수출품 중 11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붐에 따른 반도체(8억1천만 달러·56.8%) 호조와 무선통신기기(9천만 달러·34.2%), 석유제품(3억9천만 달러·15.4%), 선박(200만 달러·118.8%) 등 4개 제품만 수출이 증가했다.

 

서가람 국장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끝난 게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의약품 같은 품목에 대해서도 예고돼있고 또 범위가 확장된다거나 관세율이 바뀐다거나 이런 것들도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6월 52억3천만달러에서 7월 39억2천만달러, 8월 27억6천만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미 수출 부진에도 한국의 8월 전체 수출이 상승 기조를 이어간 것은 '반도체 수출 실적에 힘입은 영향이 컸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25.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품목인데 최근 수출 단가 상승으로 8월(151억 달러)에는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난달 D램 범용제품인 DDR4 가격(5.7달러)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5달러를 돌파했고, DDR5(5.3달러)은 석 달 연속 5달러를 웃돌며 실적을 견인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예정된 가운데 거래를 앞당긴 선수요가 반영돼서 단가 상승 폭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덕분에 지역별로는 대만 수출실적이 39.3% 증가한 43억8천만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

 

8월 자동차 수출은 순수전기차(EV)·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도 확대한 덕분에 8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55억 달러)을 냈다.

 

미국의 25% 품목 관세 부과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며 대응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수출 호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수출 효자'로 꼽히는 자동차의 경우 수출 미국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유럽 등에서 안방을 지키려는 토종 브랜드 외에도 일본, 중국 같은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가 기다리고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도 현재는 0%의 관세가 적용되지만, 미국이 향후 관세율을 확정하면 한국에 최혜국 대우를 하더라도 최소 15%의 관세율이 예상돼 무역 환경 악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월 수출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이지만 미국 상호관세의 효과가 실제 시장에 나타나려면 최소 한두 달은 더 걸릴 것이고 반도체 등의 품목 관세 영향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수 나미애, 오는 22일 단독 콘서트 ‘남이 아닌 우리’ 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트로트의 여왕 나미애가 오는 22일 오후 1시,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그녀의 음악적 여정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제목인 ‘남이 아닌 우리’는 그녀의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담고 있다. 나미애는 1994년 제12회 MBC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6년 대한민국 트로트 가요대상 신인상을, 2014년 Mnet ‘트로트 엑스’에서 우승하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 잡았다. ‘트로트 엑스’의 우승자인 나미애는 ‘운명이죠’, ‘내 남자’, ‘꿈인지 생신인지’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러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미애의 따뜻한 감성과 진정성은 이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는 나미애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가 오가는 무대에서 관객들은 나미애와 하나가 되어 깊은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박수현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행정통합 완수할 것"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결합할 때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직접 설계한 '5극 3특' 전략의 뿌리를 대전·충남에 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행정 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준비된 설계자이자 완성할 실행가로서 진짜 통합특별시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통합이 정치적 계산으로 가로막힌다면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통합을 완수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AI 시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충남·대전형 AI 기본사회'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대전·충남 산업벨트의 AI 스마트제조 거점 전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초광역 생태계 연결,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서는 "충남의 석탄 인프라는 청정에너지와 AI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민 소득을 안정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치

더보기
배현진 의원, '징계 효력정지' 법원 결정에 "국힘, 퇴행 멈춰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자신에게 내려진 당원권 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5일 법원에서 인용되자 "국민의힘은 이제 더 이상의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법원 결정이 내려진 뒤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당의 민주적 시스템을 지켜달라는 호소를 진지하게 고려해 준 법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의 민주적 질서를 무너뜨린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한 달 가까이 멈춰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에 복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시당에 복귀해 공천 작업을 위한 공관위 준비 과정과 함께 당원자격 심사나 산적한 현안을 위원장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효력이 정지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처분에 대해서는 "제소한다고 모든 것을 즉결심판 하는 전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행에 참여했던 친한계 의원이나 서울·수도권 당협위원장에 대한 제소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징계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