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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릉시 "대수용가 제한 급수…저수율 10% 이하일 땐 시간·격일"

  • 등록 2025.09.05 15:09:57

 

[TV서울=변윤수 기자]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대규모 수용가 대상으로 급수를 제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뭄 대응 비상 대책 3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한 급수 추가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한다.

 

대수용가는 상수도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아파트와 숙박시설 등이다. 이번 조치 대상은 저수조 100t(톤) 이상 보유한 대수용가 123개소다. 이중 공동주택은 113개소(4만5천여 세대), 대형 숙박시설은 10개소다.

 

 

시는 저수지를 보유한 대수용가의 제수변 잠금 및 운반 급수를 통해 물 사용 절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이러한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바로 단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시는 밸브를 잠가 수도 공급을 차단함으로 인해 저수조 내 물이 2∼3일 후 고갈될 경우 급수차를 동원해 운반 급수 등을 할 예정이다.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홍제정수장 급수 전 지역(계량기 5만3천485개)을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한다.

 

1단계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부터 물 사용을 제한하는 시간제, 2단계는 격일제다. 시는 저수율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제한 급수 방식을 적용한다.

 

제한 급수로 적수(붉은 물) 발생 시 ▲ 소방차·살수차 동원 비상 급수 ▲ 배수지 밸브 개(폐)도 후단 소화전 점검 및 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절수 강화를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절수 참여 세대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하며, 전 시민 물 절약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한 일상을 감내해 주시는 동안 강릉시는 모든 수단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생활용수를 확보하겠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가뭄이 해소되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며,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3.2%로(평년 71.4%)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강호동 농협회장, “심려 끼쳐 사과… 사퇴 요구는 동의 못해”

[TV서울=곽재근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정부 합동 특별감사에서 농협 간부들의 각종 비위 행위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지금의 위기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농협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대표인 회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은 지난 9일 농협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다만 강 회장은 감사 결과에 일부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강 회장은 개혁 대상이지 개혁의 주체가 아니다. 분골쇄신의 자세로 개혁한다면 사퇴하고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사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럴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강 회장은 "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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