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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1위 ‘대통령상’ 수상

  • 등록 2025.10.30 08:52:27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최우수 평가인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공공‧작은‧학교‧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영등포구립 선유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도서관 운영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유도서관은 창의적인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대가 함께 어울려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해 왔다. 사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기획자, 작가 등과 협업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외 도서관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균형 잡힌 지식정보 체계와 포용적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선유도서관은 공간 구성과 환경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머무는 즐거움이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그중에서도 사춘기 청소년인 트윈세대(12세~16세)를 위한 전용 공간 ‘사이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된 사이로는 서울시 최초의 트윈세대 특화 공간으로,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로는 일반 도서관과 달리 공간의 경계를 허문 열린 구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시설로 꾸며졌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킹존’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스토리존’ ▲직접 빵과 쿠키를 굽는 ‘베이킹존’ ▲LP판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존’을 비롯해 ‘무비존’, ‘게임존’까지 트윈세대의 취향과 호기심을 존중하는 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이로를 이용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로 예민했던 아이가 선유도서관을 다니면서부터 눈에 띄게 밝아졌다.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라 아이와 자주 찾는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선유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21년, 2024년) ▲서울시 우수도서관 서울시장상(2023년)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2025년)을 수상하며, 영등포구립도서관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구는 선유도서관을 비롯해 올해 6월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하반기 개관을 앞둔 1천 평 규모의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까지 구민의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말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도서관 인프라 분야’ 순위가 기존 16위에서 4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은 기존 도서관과 달리 특화된 공간 구성과 창의적인 운영으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미래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영등포만의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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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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