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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인 92% 개인정보 보호 잘몰라"

  • 등록 2026.01.28 11:10:16

[TV서울=박양지 기자] 생성형 AI 모델이 국내 업무 환경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은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VPN은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국가 개인정보 테스트(NPT)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92%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챗GPT와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도구가 업무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 위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가 무심코 노출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한국인 45%는 딥페이크와 음성 복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사기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했다.

 

AI 기술이 단순한 텍스트 생성 단계를 넘어 실제 인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과 음성까지 구현하면서 AI를 활용한 사기 수법은 한층 더 정교해지고 있다고 노드VPN은 전했다.

 

노드VPN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최근 2년간 3명 중 1명꼴이 온라인 사기를 경험하는 등 기존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이 가운데 49%는 실제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AI 기술이 사이버 범죄에 활용되고 고도화된 사기가 가능해지면서 올해는 AI 기반 공격이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부상할 것으로 노드VPN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업무 환경에서 생성형 AI 활용과 AI를 악용한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했다.

 

그 방안으로 회사 기밀·고객 정보 입력 금지, AI 대화 내용 기록·저장 가능성 인지, 조직 차원의 AI 사용 정책 사전 확인, 예상치 못한 금전 정보 요청에 대한 경계 등을 거론했다.

 

마리우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도구는 동료와의 대화와 달리 기록되고 분석될 수 있고 향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직원들이 고객 정보나 내부 전략, 개인 정보를 무심코 AI에 입력할 경우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노드VPN이 이날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을 맞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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