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육재윤 기자] 도봉구는 2016년부터 추진된 ‘만화인 마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오는 2월 2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만화가협회와 ‘만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만화가 육성지원 및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며, 역량있는 만화가의 지속적 발굴과 성장지원의 첫걸음으로써 맞춤형 임대주택 ‘만화인 마을’ 보급을 앞두고 있다.
‘만화인 마을’은 만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만화인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든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 가구로 도시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며, 서울시 거주 만화가 및 그 가족으로서 도봉구 만화가를 우선 선발한다. 4월경 11세대가 우선 입주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 만화예술가들이 주거고민을 해결하고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런 노력들로 도봉구의 문화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