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예지가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예지라는 사람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각오가 있습니다." 미니앨범 '에어'(Air)로 솔로 데뷔를 알린 걸그룹 있지의 예지가 그룹 활동에서 볼 수 없던 매력을 예고했다. 예지는 10일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열린 '에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있지 활동으로 보여준 파워풀하고 시원한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며 "무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 '역시 예지다'라는 평을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에어'는 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음반이다.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인베이전'(Invasion), '캔트 슬로우 미, 노'(Can't Slow Me, No), '258' 등 총 4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에어'는 강렬한 베이스 음향과 중독성 있는 후렴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 곡이다. 예지가 작사에 참여해 숨이 멎을 정도로 몰입한 순간을 가사로 풀어냈다. 예지는 "무언가에 푹 빠졌을 때 나오는 이끌림을 풀어서 써보고 싶었다"며 "'나를 숨 멎게 해'라는 가사처럼 숨이 멎는듯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고민했고, 나만의 아우라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아봤
쥐띠 48年生 하고 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하면 주위 사람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입니다. 60年生 일이 안 풀릴 땐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결해 보세요. 72年生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오니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좋은 결과가 생겨요. 84年生 기회는 불시에 찾아옵니다. 평소에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96年生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 건강에 장애가 생기는 무리한 노동은 삼가세요. 08年生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소띠 49年生 가지고 있는 돈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좋은 말이나 글은 실천하지 않으면 그 뜻을 이루지 못하니 실천이 중요해요. 73年生 쉴 때는 확실히 쉬고, 움직일 때에는 강약을 잘 조절하며 해야 합니다. 85年生 공간이 어수선하고 집중이 되지 않으니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97年生 이성 운이 강하게 들어오니 밖으로 나가 활동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09年生 학업 운이 좋으니 원하는 만큼 충실하게 노력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호랑이띠 50年生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이 저하되니, 잠시 쉬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약 30년간 비어있던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 공간을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공간은 당초 건설 당시 10호선 건설계획에 따라 5호선 대합실과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노선 계획이 무산되면서 최근까지 방치됐다. 건설 당시의 콘크리트 벽면이 날 것으로 노출된 이색적인 모습이다 보니 영화 촬영지나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2023년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4'를 출시하면서 영등포시장역 지하 4층을 게임문화체험존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공모 대상 공간은 총 2천262㎡로 지하 4층(1천574㎡)을 중심으로 5층(432㎡)의 유휴공간과 대합실 내 2개의 상가까지 포함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관계 법규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 주제, 규모, 사업성 등 다양한 내용을 참신하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제안하면 된다. 공사수익 기여도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채택되면 추후 본 사업(우수 제안 채택 사업) 공모에 참여 시 가점이 부여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ᅟᅧᆼ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60∼100㎞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RBM은 사거리 300㎞ 이하의 미사일을 말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근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기는 하지만 단거리인 탄도미사일 발사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시험했을 수 있다. 이날은 또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3월 10일∼20일)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연습'이라고 반발해 와 이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10일 소폭 상승해 2,57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6.91포인트(0.27%) 오른 2,570.3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 장중 한때 2,580선을 넘보는 등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86억원, 1천4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천362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2천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452.3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미국 경기 불안이 완화된 데다 양회 이후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이번 주 미국 경기, 탄핵 기각/인용 여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협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날과 같은 5만3천700원
[TV서울=박양지 기자]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11일로 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지난달 28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사 전 점검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일곱 차례 미뤄졌고, 다시 발사일을 11일 낮 12시 9분(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9분)으로 정했다. 다만 날씨 등의 이유로 발사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SA에 따르면 스피어엑스와 태양풍 관측 위성 '펀치'(PUNCH)를 팰컨9에 장착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하며 지연이 일어났다. 팰컨9이 상승하는 동안 망원경과 위성 등 탑재체가 겪는 영향을 완화하는 페어링(위성보호 덮개)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확인됐고, 이를 교체하고 개선된 장치를 설치하며 일정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이번 발사가 NASA의 임무 두 가지를 한 발사로 처리하는 첫 시도였던 만큼 관련한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페어링 공압 분리 시스템의 압력이 누출되는 문제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거소투표신고 및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자택 등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려면 반드시 거소투표 신고해야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거소)에서 우편을 이용하여 투표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궐선거 실시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인 중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 밖에 거소를 둔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시설 또는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격리중인 사람은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 소재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공공데이터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성북구는 공공데이터의 신규 개방과 품질 강화를 위해 일제 정비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및 이행, 제공 신청 적기 처리, 데이터 관련 교육 참여 등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공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개선과 개방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나온 카를로 라티 MIT 연구소장의 협력 의사 표시를 계기로 연내 MIT 연구소의 서울 유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라티 소장은 9일 'AI 리딩도시 서울 토론회'(서울시-MIT-카이스트 대담)에 참석해 "서울시가 AI 친화적이고 시민들도 AI 기술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서울이 높은 인구밀도와 복잡한 도시시스템을 가진 만큼 AI 리빙 랩(살아있는 실험실)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서울에 MIT 연구소를 만든다면 혁신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될 수 있겠다"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인재들과 연구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 MIT 연구소와 함께 도시 AI(Urban AI) 관련 파일럿 연구를 공동 수행한 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에 대한 장벽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서울 A
[TV서울=나재희 기자] 배현진 국회의원이 지난 7일, K-무용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담은 제정법 무용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배현진 의원은 "파리발레단의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등 우리나라 무용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주역으로 대활약을 하고 있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우리 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며 "무용진흥법이 제정되면 K-무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한국무용ㆍ현대무용ㆍ발레 등으로 대표되는 우리 무용의 세계화를 비롯해 무용인들의 숙원인 ‘국립무용원’ 건립과 무용단체ㆍ전문인력 육성 등 국내 무용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무용 창작의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인력의 양성, 국제교류 및 해외 진출 활성화, 무용 관련 단체의 육성, 무용 향유 문화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K-무용의 체계적 발전을 단계별로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ㆍ미술ㆍ문학 등 다른 문화예술 장르와 달리, ‘무용’은 그간 별도의 개별법 없이 문화예술진흥법과 공연법 상 하나의 장르로만 분류되어 왔으며, 무용을 위한 전용 극장도 전국에 단 한 곳에 불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