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창원시는 토양 상태를 검정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영양과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작업이다. 토양검정을 거쳐 정확한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재배작물별로 적정 비료량을 투입하면 영농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가 실시하는 토양검정은 ▲ 토양산도(ph) ▲ 유기물함량 ▲ 유효인산 ▲ 유효규산(논) ▲ 치환성양이온(K, Ca, Mg 등) ▲ 전기전도도(EC) ▲ 석회소 용량(밭)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창원 내 농가는 채취한 시료를 깨끗한 밀봉용기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시료는 대상 필지의 5개 지점을 일정한 간격으로 선정한 뒤 표토로부터 15㎝ 정도 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채취하면 된다. 검정 결과는 의뢰일로부터 2주 정도 뒤에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작물 재배 전 또는 수확 전·후에 토양검정용 시료를 채취하면 보다 더 정확하게 양분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정수기·비데 등 가전제품 제조 및 임대 업체 코웨이 소속 방문점검원(코디·코닥)이 최저 임금 보장 등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는 25일 오전 서울·경기·인천·경남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방문점검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특수고용노동자 8개 직종 평균 임금 6,340원에 못 미치는 4,520원"이라며 "방문점검원 중에도 코웨이가 가장 열악하다"며 "방문 점검 수수료가 너무 낮고, 고정 일감이 보장되지 않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노조는 "코웨이 측이 일방적인 계정(일감을 뜻하는 업계 용어) 조정으로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받지 못하게 하고, 영업 강요와 점검 수수료를 토해내야 하는 수당 대물림 등의 갑질을 하고 있다"며 “법정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노동환경을 코웨이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점검원으로 활동한 정연 코웨이코디코닥지부 경남본부장은 "우리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로 퇴직금, 기본급도 없이 건당 수수료만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지방조달청은 25일 노배성 청장이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박우량 군수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수주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신안군의 '퍼플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여행상품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여행상품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와 조달청이 계약 주체가 돼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여행상품으로 개발(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하고 학생과 정부 공공기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여행 서비스를 말한다. 노배성 광주조달청장은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조달 우수제품 구매와 시설 공사의 조달청 발주에 협조해 달라"며 "신안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지검 공판제1·2부(이정민·정화준 부장검사)는 6개월간 위증 및 위증 교사범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21명을 적발하고 이 중 1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6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기소 중지했다. 무등록 다단계업체 직원들인 A(62·여)씨 등 4명은 2021년 12월에서 지난해 9월 사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업체 관리·운영자의 혐의 사실에 대해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B(26)씨는 지난 4월 한 피고인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실은 피고인의 음주운전을 목격한 이가 합의금을 노리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켰는데도 피고인 과실로 사고가 났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았다. C(56)씨는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재판에서 자신이 피고인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했으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위증 등 사법 질서 방해 범죄가 검사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집중적으로 수사했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예천에서 폭우·산사태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25일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과 경찰, 군 등은 이날 인력 483명과 헬기 4대, 드론 12대, 보트 4대, 구조견 22마리를 동원해 내성천과 매몰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구조견과 인력을 투입한 하천 주변, 보트를 이용한 수상, 헬기를 이용한 항공, 드론 수색을 병행하고 벌방리 마을에도 구조견과 인력을 투입했다. 남은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인력 3900여명과 장비 1천380여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시 공무원, 경북도 공무원 등도 복구에 힘을 보탰다.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평균 63.7%다. 도로·교량 84.4%, 하천 41.7%, 상하수도 92.8%, 기타 62.7%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1천247건에 이른다. 도로 493건, 하천 569건, 상하수도 83건, 문화재 50건 등이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440건, 공장 4건, 축사 69건, 가축 폐사 11만8천24마
[TV서울=박양지 기자] 국가보훈부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국제보훈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자유의 가치로 국제사회와 공동 연대'란 의제로 진행되는 회의에는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매튜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등 22개 유엔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회의에서 참가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명하며, 룩셈부르크 총리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 연대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군무차관, 레이날도 마파구 필리핀 보훈차관 등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각국의 감사와 추모행사를 소개하고, 키스 마티센 네덜란드 국방부 중장과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전쟁과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기념시설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또 테슈홈 제메추 에티오피아 국방부 대외협력실장과 마크 티스 벨기에 국방부 차장 등이 한국전쟁과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기록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70년 전 22개국과 함께 지켜낸 자유의
[TV서울=박양지 기자] 다음 달부터 세종시에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하는 소아병원이 운영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지역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진료 시간을 연장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인근 아람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야간·휴일에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고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어린이 경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시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소아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4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천95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기준 44명이 사망하고 776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44명 중 9명은 친부모 등이 살인이나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고, 다른 9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이다. 나머지 26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하는 등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32명 중 11명을 구속해 10명을 검찰에 넘겼고 1명은 수사 중이다. 또 21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여전히 파악되지 않는 275명의 생사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 중인 사건은 서울청이 15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청 113건, 경기북부청 77건, 인천청 37건, 경남청 34건, 충북청 29건, 충남청 24건, 광주·전남청 각각 20건이다. 또, 경북청 15건, 대구·전북청 각각 11건, 강원청 8건, 제주청 6건, 대전청 5건, 울산청 3건, 세종청이 2건을 수사 수사하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사망한 출생 미신고 영아 수는 늘어날 수
[TV서울=박양지 기자]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98채를 아들·딸·사위 명의 등으로 매입하고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4일, 사기 등 혐의로 60대 A씨와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의 빌라와 오피스텔 9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98명으로부터 받은 전세금 약 87억 원을 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 명의를 빌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명의신탁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했으며 사위와 아들 등을 모집책으로 두고 세입자를 끌어모았다. A씨와 공모한 공인중개사들은 세입자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며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속여 전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98채 중 61채는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32채는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층, 외국인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가담 정도가 큰 주범 2명을 구속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며 "신탁 등기된 부동산은 세입자가 불법 점유자가
[TV서울=박양지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정당현수막 강제철거를 시행한 지 열흘 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시내에는 많은 정당현수막이 남아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정당현수막 강제 철거를 시작했다. 일선 지자체가 정당현수막 난립 문제를 풀기 위해 지역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한 사례는 있어도 조례를 직접 개정해 정당현수막을 철거한 것은 인천시가 유일하다. 강제 철거 개시 이후 지난 12∼20일 10개 군·구가 철거한 정당현수막은 모두 348개다. 군·구별로는 연수구(100개)와 부평구(95개)가 가장 많은 편이고 옹진군(4개), 중구(5개), 계양구(6개). 강화군(14개)은 비교적 적었다. 이와 같은 지역 편차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정당현수막이 여전히 어지럽게 시내 곳곳에 걸려 있다. 일부 군·구에서는 민형사상 책임 등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강제철거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도 있다. 일선 현장에서는 인천시 조례가 상위법과 충돌하는 데다 정당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경우 현장 공무원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어 적극적인 철거가
[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가을에 나올 예정인 아이폰 15시리즈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최근 2년간 아이폰 공개 일정을 앞당기며 9월에 새 제품을 공개했는데 올해는 10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증권 분석가인 웜시 모한은 최근 연구 노트에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데뷔'가 9월을 넘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모한은 애플의 공급망 채널에 대한 점검을 토대로 이같이 예상하고 아이폰 15 출시가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4분기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는 3분기(9월) 출시로 예상하는 월가를 실망하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아이폰 15 출시가 늦어지는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보통신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지난 20일 아이폰 15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들 모델의 디스플레이를 LG 등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이 디스플레이가 다른 부품에 장착될 때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는 세명대, 대원대와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제천시로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다자녀를 둔 교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제천시의 인구 증가 시책을 홍보하고 인구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천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분들의 주소 이전을 부탁드린다"며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지역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왔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으나 유독 화학물질이 든 택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유독물질 의심 택배 신고는 강릉 2건, 철원과 원주 각 1건 등 모두 7건이 접수됐다. 21일 오후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 대만발 택배가 배송돼 경찰 등이 주변을 통제하고 확인한 결과 아파트 주민이 대만에서 실제로 시킨 립스틱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오후 9시 12분께 강릉시 안현동 경포치안센터에도 주문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며 주민이 직접 찾아와 신고했으나 화학물질이 아닌 바느질 용품으로 확인됐다. 홍천과 철원, 원주 등에서 이날 밤 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잘못된 배송이나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강원도 내에 접수된 총 7건의 국제우편물 가운데 현장 확인 결과 위험성 없음 4건, 오인 신고 3건으로 유독물질은 없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신고된 해외 발송 우편물은 모두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그러나 의심 소포를 받으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야 한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과다 출장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의회사무국 소속 간부 공무원 A(5급) 씨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했다. 하남시의회는 최근 시 감사관실로부터 공무원 A씨가 지속적인 근무지 이탈 및 근무 시간 위반, 출장 여비 부당 수령, SNS 등을 통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 이 인정돼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감사 결과를 받아 지난 19일 경기도의회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사무처 또는 사무국 소속 직원 임용권은 의회 의장이 갖게 됐다. 의회 소속 공무원이나 부서에 대한 징계 요구 및 처분 권한도 의장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감사나 조사 권한은 의장에게 없어 이번 A씨 관련 의혹 조사는 시 감사관실에서 맡아 진행했다. 중징계는 정직·강등·해임·파면 등이며, 경기도 시군 의회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징계는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에 따라 도의회에서 이뤄진다. 시의회 관계자는 "중징계 요청 서류에 일부 미비한 사항이 발견돼 보완한 후 도의회에 다시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징계 요청서가 도의회에 정식 접수되면 A씨는 직위 해제된다. 징계 요청을 받은 도의회는 30일
[TV서울=박양지 기자] 21일 서울의 한 롯데마트에 수해농가 돕기 '상생 다다기 오이'가 진열되어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1∼22일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오이를 매입해 정상 상품의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