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수요일인 17일도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한여름처럼 덥겠다. 갑자기 찾아온 5월 더위는 18일 물러날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0.9도, 대전 21.5도, 광주 21도, 대구 21.5도, 울산 21.4도, 부산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24~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강릉과 삼척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28도, 인천 25도, 대전·광주 31도, 대구 32도, 울산 29도, 부산 25도다.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밤사이 열대야까지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낮지 않은 기온을 유지한 강원동해안과 경상내륙은 이날도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다. 제주남쪽해상에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17일 밤부터 흐려지고 18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온이 중부지방에선 5도 내외, 남부지방에선 5~10도 떨어지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강원북부산지에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이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독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막하는 2023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가 그 무대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9일 동안 열전이 펼쳐진다. 단식은 128강, 복식은 64강 토너먼트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선수 12명(남 6·여 6)과 지도자, 파트너 선수 등 22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6일 더반에 도착해 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남자 대표팀은 주세혁 감독이, 여자 대표팀은 오광헌 감독이 지휘한다. 임종훈(한국거래소),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 조승민(삼성생명·이상 남자),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서효원, 최효주(이상 한국마사회), 이시온(삼성생명·이상 여자) 등 남녀 각 5명이 단식에 출전한다.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조대성(삼성생명), 신유빈-전지희, 이시온-최효주 조가 남녀 복식에 도전하고, 혼합복식에는 임종훈-신유빈, 조대성-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나간다. 조대성과 김나영은 복식에만 나서고, 임종훈과 신유빈은 세
[TV서울=박양지 기자]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눴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 서구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양동시장 일원에서 '5·18 주먹밥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시장은 대동정신이 실현됐던 역사 공간이다. 양동시장 상인들은 주먹밥을 빚고, 약품 등을 모아 항쟁에 나선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지금 양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당시 가장 처음 주먹밥을 만든 방앗간이 있던 곳이다.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나누기를 재현하는 행사는 2019년부터 매해 5월마다 이어지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시가 고립되고 죽음과 마주한 순간에도 공동체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위대함을 미래 세대가 기억하고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내달 13일에 김 전 대표의 첫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별도의 공판준비기일 없이 곧바로 정식 공판기일을 잡았다.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한다. 통상 공판준비기일은 사안이 복잡하고 관계자가 많을 때 재판부가 피고인들의 입장을 미리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정한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이달 2일 구속기소 됐다. 2017년 10월 5억원 상당의 백현동 사업 공사장 식당(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도 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1천265㎡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이다. 성남시는 2014년 이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로 2단계 올려달라는 아시아디벨로퍼 측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대신 이듬해 준주거지로의 4단
[TV서울=박양지 기자] 텔레그램 채팅으로 만난 남녀 3명이 승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유서를 남기거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7분께 김천시 아포읍 한 저수지 인근 스타렉스 차량에서 남성 A(41)씨·B(28)씨와 여성 C(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안산·파주, 부산 출신인 이들은 구미에서 자동차를 빌린 이곳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다. 렌터카 업체 사장은 이들이 차량을 반납하지 않자 GPS 차량 위치 추적을 통해 이들의 위치를 확인했다. 차 안에서 C씨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으며, A씨와 B씨의 카카오톡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나왔다. 이들은 서로 모르던 사이로 텔레그램에서 무작위(랜덤) 채팅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셋 다 직업이 없으며 평소 취업과 채무 문제로 고민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를 비방하는 허위 기사를 작성한 인터넷 매체 발행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거제 지역 인터넷 매체 발행인 A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당시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B씨가 성폭행 의혹과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담긴 기사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작성한 기사 내용과 달리 성폭행 의혹과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적이 없었다. A씨는 공익적 차원에서 후보자 도덕성 검증을 촉구하는 의미로 보도한 것일 뿐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직원에게 전달받았다는 B씨에 대한 진정서에는 피고소인 이름이 적혀 있지 않고 제보받은 내용에 대해 B씨에게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던 점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는 국민의힘 경선을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성능 및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에서 '충돌·안전 분야'가 선정돼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전기차 관련 특화 산업을 추진하는 광역단체(울산, 경남, 강원)가 협력,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체계를 확보해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사업 분야를 보면 울산은 수소·전기차 충돌·안전이다. 강원은 전기차 부품, 경남은 수소차 부품 등이다. 총사업비는 172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충돌·안전 사업은 충돌로 인한 화재 진압 등 시험·평가 5개 장비 구축, 구축 장비를 활용한 기업 지원과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사업비는 68억원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존에 구축한 안전시험센터에서 자동차 충돌·충격과 보행자 시험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수소·전기차 분야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면 유럽이나 미국 등의 충돌 안전성 평가시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가 출석정지 등으로 의정활동을 제대로 못 하는 시의원에 대해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도록 조례를 개정한다. 14일 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에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출석정지 징계나 구속당한 지방의원에게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도록 243개 광역·기초의회에 권고한 제도개선 내용을 그대로 따랐다. 징계 처분으로 출석정지를 받게 되면 해당 기간 의정비의 2분의 1을 감액하고, 질서유지 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때는 의정비를 3개월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질서유지 위반으로 경고·사과 처분을 받을 때는 2개월간 의정비를 2분의 1 감액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시의원이 구금 중인 경우에는 의정활동비뿐만 아니라 월정수당도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 전원이 조례 개정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를 통과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2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자는 총 679명으로 지난 10일 기준 누적액은 2억 200만원이다. 합천군은 경남 18개 시·군 중 처음으로 2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합천군은 군청 소속 공무원이 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동영상에 출연하는 등 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 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직장 동료가 '퍽치기'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했어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방범대 모집 공고가 떠서 곧장 지원했죠. 그렇게 시작한 일이 이제 하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과가 됐어요. 평일, 휴일 가리지 않고 매일 저녁 나가고 있습니다." 울산시 동구에 사는 박원철(69) 씨는 저녁마다 동네를 순찰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 안전을 지키려는 정의감에 시작한 일이, 그 과정에서 느낀 충만한 보람과 만족감으로 꼬박 30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씨는 동구 서부1차 자율방범대 창단 대원으로 참여했고, 올해로 20년째 대장을 맡으며 70여 명의 대원을 이끌고 있다. 순찰은 대원들이 조를 구성해 요일별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장인 박씨는 순서나 날짜 구분 없이 매일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계절이나 악천후에도 아랑곳없다. 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울산에 있으면 무조건 나간다"고 한다. 집을 떠나 울산을 벗어나지 않는 한, 순찰 봉사는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일과 다름없는 일상이 됐다는 것이다. 이런 헌신은 지역사회에서도 정평이 났다. 박씨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TV서울=박양지 기자]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의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 대표이사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조광한 부장검사)는 전날 A씨와 등기이사 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현역 야당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검찰은 지난 3월 광덕안정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A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2017년 설립된 광덕안정은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등이 2019년께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10억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30여명이 2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분양 전환을 미끼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의 '내집마련' 자금을 가로챈 업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5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11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임대사업자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A씨 등은 2020년 5∼10월께 대구 달성군 일대 모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들을 상대로 "분양 대금 잔금을 주면 소유권을 이전해주겠다"고 거짓말해 263명에게서 분양대금 등 73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이들은 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부동산 투기 수익을 노리고 대구, 무안, 군산 등지 임대주택 2천200세대를 인수했다가 퇴거 임차인 보증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300억원 상당을 대신 지급하게 했다. 이에 보증사고 업체로 등록되는 등 사실상 부도 상태에 이르자 임차인들을 상대로 분양전환을 미끼로 내집마련 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서민들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건설임대주택 사업 취지를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내집마련 꿈을 가진 피해
[TV서울=박양지 기자] 제주지검은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30·제주시 아라동)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오전 1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약 3∼4㎞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TV서울=박양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국가 간 전자상거래 수요를 겨냥한 초국경 택배 거점을 구축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동 지역의 이커머스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데다 그중에서도 사우디 시장이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 배송을 전담할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와 강병구 글로벌부문장, 사우디 민간항공청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CEO,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등이 참석했다.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등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할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 국가의 배송 거점에 우선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대륙별로 거점 센터를 만들면 2∼3주씩 걸리던 배송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초국경 택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