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을
[TV서울=변윤수 기자] 주말인 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북촌 공방 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혼례 체험을 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받아 낼 돈이 있다는 이유로 대학 동기에게 수시로 연락하고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까지 어긴 20대가 결국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동기인 B(20)씨에게 60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내고, B씨가 재학 중인 원주 한 대학에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일로 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명령과 통신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9월 18일 또다시 B씨가 다니는 대학에 찾아갔다. 조사 결과 B씨는 '돈을 투자하면 불려주겠다'는 A씨 제안에 휴대전화 개통 관련 투자에 발을 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약 800만원의 손해를 봤다는 이유로 A씨에게 전달받은 돈 6천만원 중 5천200만원만 돌려줬다. 1심 법원은 "피해자가 금전적 문제와 함께 스토킹 범죄 피해까지 보게 된 것은 처음부터 피고인의 탓으로 촉발된 것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신길동 3922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노후 주거지역이 명품 주택단지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팀(one team)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기획으로 엮는 사업이다.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조합)을 지원함으로써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신길동 3922 일대로, 신풍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신길 재정비촉진구역을 비롯한 여러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또한 골목길 폭이 2m 이하로 매우 좁아 소방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개발의 시급성이 컸다. 구는 이번 선정이 노후 주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8월 중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
[TV서울=변윤수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5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전직 강남구보건소 계약직 공무원인 60대 여성 박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스스로 발급해 대리투표를 하고 5시간여 뒤 본인의 신분증으로 재차 투표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아파 대신 투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범행 공모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남편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남편은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참관인 신고를 받고 범행 직후 박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수요시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폐기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703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 "미완의 광복을 완성해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한일 합의 폐기와 제3자 변제안 중단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우선 과제를 신속히 실행하며 거대한 역사 부정의 꼬인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연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 참가자들은 새 정부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국가 과제로 선포 ▲생존자 명예 회복·진상 규명에 국가 책임 강화 ▲전쟁과 성차별 구조를 해체하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또 일본 정부가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50억 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된다. 1차분 30억 원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2차분 20억 원은 오는 9월(예정)에 각각 발매되며, ‘서울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보유 한도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다. 상품권 사용처는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품권 유효기간 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서울페이+’앱을 통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협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참여 상가를 모집해 박람회 ‘가
창밖에는 태양이 작열하고 온 세상에 푸른 나뭇잎이 가득한 여름이다. 생기로 가득찬 유월의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불과 몇 달 전 우리의 계절은 눈 덮인 겨울이었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지금의 눈부신 번영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한때는 자유를 빼앗기고, 전쟁의 참상이 가득한 땅이었다는 사실만큼 말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꼭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긴 투쟁과 항거 끝에 마침내 찾아온 '광복'은 말 그대로 이 땅에 밝은 빛을 되찾아 주었다. 그러나 조국 독립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 6.25전쟁이라는 참혹한 어둠이 다시 찾아왔고 우리는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으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빚졌다.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 온 소중한 빛의 의미를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다시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다. ‘보훈’은 특정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된 행정이 아니라, 과거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줄 뜻깊은 시간이다. 국민들은 이 기간 동안 더 많이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인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은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를 재가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달 20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당초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2일까지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퇴임식은 열리지 못했다. 대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이 2일 오후 이 지검장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공석이 된 지검장 직무는 박승환 1차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됐을 때도 박 차장이 업무를 대신 맡았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결정으로 탄핵 소추 98일 만인 지난 3월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안양천 일대 조성된 장미정원이 5월 말 기준 90% 이상 개화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초화원 등 5곳 총 1만500㎡ 면적에 걸쳐 식재된 약 11만9천800주에서 60만 송이 장미가 꽃을 피웠다. 구로구 장미정원은 총 5곳으로 나뉜다. 신정교 생태초화원 장미원은 2019년 3천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핑크퍼퓸 등 30종 6만주의 장미를 심은 메인 정원이다. 고척교와 구일역 사이에 조성된 센트럴로즈가든은 800㎡ 규모로, 데임드코르 등 6종 5천600주가 식재돼 있다. 사성교 주변 초화원에는 바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컴페션 등 12종 8천주의 장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외에 뱀쇠다리 주변 초화원 장미원(1천200㎡)과 신정교∼광명대교 구간 제방 사면(4천㎡)에도 장미정원이 조성돼있다. 구는 특히 사성교와 광명대교 사이 뱀쇠다리 부근의 아치형 장미를 대표 감상 명소로 추천했다. 장미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9월 초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화한다. 장미의 품질과 지속적인 개화를 위해 구는 '장미관리 전문관'의 감독 아래 직접 정원을 운영·관
[TV서울=변윤수 기자] 그룹 라이즈가 정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으로 국내 5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5월 28일∼6월 1일 방영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5개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라이즈는 "저희가 아무리 자신 있게 앨범 준비를 했다고 해도, 상을 받는 일은 절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브리즈(팬덤명) 여러분께 더욱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배우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플라이 업'이 수록된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는 지난달 19일 발매 이후 첫 주 판매량 180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톱 100' 1위에 올랐다. 또한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는 "청춘을 고뇌와 자유, 성장, 성찰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시기로 아름답게 표현한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라이즈는 다음 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
[TV서울=변윤수 기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땄던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로 국제대회 경기 일정을 재개한다. 신유빈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 출전한다. 총상금 30만달러(한화 4억1천4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지난 25일 끝난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1993년 예테보리 때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딴 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32년 만에 단일 대회 메달 2개를 수확했던 신유빈으로선 국제 무대 일정을 재개하는 무대다. 신유빈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복식조 구성 2개월여 만에 듀오로 출전한 여자복식과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눈에 띄는 건 신유빈이 이번 류블랴나 대회에선 유한나가 아닌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여자복식 짝을 이뤄 출전한다는 점이다. 유한나가 지난달 WTT 컨텐더 타이위안 우승을 합작했던 소속팀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 1,792명(개)의 정보를 6월 25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등록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납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등급이 즉시 하락하고 등록일로부터 7년간 금융 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대출 등에서 실질적인 금융상 불이익을 받는다. 정보 제공 대상자는 지방세 5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지 1년이 넘었거나 1년에 3건 이상 총 5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다. 이번 대상자는 개인 1,358명과 법인 434개이며 체납 건수는 총 2만4,875건, 체납액은 1,783억 원에 달한다. 제공하는 정보는 이름(법인명),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기번호), 세목, 납기, 체납액 등이다. 한번 등록된 체납정보는 납부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되며 신용등급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게 된다. 서울시는 정보 제공에 앞서 6월 2일 대상자 모두에게 안내문을 보내 체납된 지방세를 6월 20일까지 자진 납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시적인 경제난으로 신용 회복 기회를 얻지 못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방세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 일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