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2024년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2023년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늘어, 하루 57억 달러(약 8조3천억 원)꼴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하루 8.65달러(약 1만 원) 이하로 생활하는 빈곤층은 여전히 36억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다보스포럼' 개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204명이 추가로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매주 4명씩 새 억만장자가 탄생한 꼴이다. 억만장자들의 총자산은 1년 만에 13조 달러에서 15조 달러로, 2조 달러(약 2,900조 원) 늘었다. 전년에 비해 3배 큰 증가폭이다. 특히 최상위 부자 10명의 자산은 작년 하루 평균 약 1억 달러(1,450억 원)씩 늘었다. 옥스팜은 31만5천 년 전 첫 인류의 등장 이래 매일 1천 달러를 저축하더라도, 최상위 부자 10명 중 1명만큼 돈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들 상위 10명은 재산의 99%를 잃더라도 억만장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부를 자랑한다. 옥스팜은 이 같은 추세라면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을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안씨는 지난해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쥴리가 맞다"고 말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안씨는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쥴리 의혹이 사실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안씨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도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임산부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이는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일반 안전벨트는 임산부의 배에 압박을 가해 많은 임산부들이 안전벨트 착용을 꺼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임산부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지원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강북구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강북구보건소 1층 아이맘 건강센터에 방문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반납은 같은 장소에서 가능하며, 반납 시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 1회당 최대 100만원
[TV서울=변윤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일, 조사 출석 요구에 계속해서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구속 이후 두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모두 불응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치소 방문 조사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검토 중"이라며 "다만 대면조사가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강제구인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1차 구속기한은 오는 28일이며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해 허가되면 2월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구속기한과 검찰에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하는 시점 등은 검찰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또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복귀하던 공수처 수사팀 차량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수사팀의 신변보호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월 17일 오후 3시, 애터미 오롯에서 애터미(주)(이하 ‘애터미’)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권소영 본부장과 애터미 박한길 회장 외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정기적 헌혈 동참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300만 회원을 보유한 애터미의 정기적 헌혈 참여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애터미는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으로 애터미의 정기적 헌혈참여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불편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당 가입 연령이 만 16세 이상으로 하향된 이후에도 고등학교 73곳이 학생의 정치 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19일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고등학교 2천119곳 중 73곳에서 학생의 정치 행위를 금지하는 학칙과 생활 규정을 두고 있다. 경북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20곳), 충북(11곳), 대구(8곳) 순이었다. 강원과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북, 제주, 경기, 경남, 충남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368곳은 오는 31일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국립 고등학교가 2곳, 공립 고등학교가 42곳, 사립 고등학교 29곳으로 국·공립학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2022년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및 정당 가입 연령은 각각 만 18세 이상, 만 16세 이상으로 조정됐다. 교육부는 당시 학생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는 학칙이나 생활 규정에 대해 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정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각 교육청과 학교는 관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차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변보호 심사위원회를 연 후 20일 오전부터 보호조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차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2시 50분께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을 구속한 헌정사 첫 사례다. 발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차 부장판사를 찾았지만, 당시 그는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에 대한 경찰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에서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불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구속영장이 반려된 즉시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이미 집행됐다는 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긴 했지만 김 차장이 자진출석했다는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반려 사유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 당시 군과 경호처를 동원해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가로막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김 차장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윤대통령 2차 체포 작전 때 함께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자진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집행을 미룬 바 있다. 이후 김 차장은 17일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한 직후 체포됐으며 18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퇴직연금 펀드 관련 공시의무를 소홀히 한 의혹과 관련해 벌금 1억641만 달러(약 1천500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SEC는 뱅가드가 지난 2020년 퇴직연금용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의 기관투자자용 상품 가입 문턱을 낮추면서 이 같은 정책 변화가 펀드 가입고객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제대로 알리는 데 실패했다고 판단했다. SEC 설명에 따르면 뱅가드는 당시 운용수수료가 저렴한 기관투자자용 상품의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는데, 이 조치로 인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일반투자자용 상품에서 기관투자자용 상품으로 대규모 갈아타기 현상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투자자용 상품 투자자들에 대규모 자본이득세가 부과됐고, 이 때문에 환매를 요구하지 않은 다른 일반투자자들도 덩달아 세금을 내야 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SEC는 판단했다. SEC는 "상품을 갈아타지 않고 과세대상 계좌에서 펀드를 계속 보유한 일반투자자들은 전례 없이 큰 규모의 자본이득 분배금과 함께 납세 의무를 떠안았고, 이로 인해 투자금이 복리로 커질 잠재적인 기회를 박탈당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월 17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신한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본부장은 영등포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오는 2월 3일에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영등포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입점료‧월이용료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과 소비자의 가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높은 수수료와 물가인상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이 전성호 본부장과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
[TV서울=변윤수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월 1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신년사 발표를 통해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분야별 6가지의 ‘미래 도봉’ 비전을 제시했다. 또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상히 알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2년의 반이라는 시간 동안 구는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왔다”며 “그동안 뿌리를 내린 주요 사업들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이 조속히 민생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긴급 민생 기자회견문'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의 역대급 세수 결손으로 인해 생활과 직결되는 숙원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중단됐다"며 "경제 당국은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신속히 민생 추경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71개 민주당 기초단체장 중 48개 지자체는 긴급 추경 또는 본예산에 더해 총 1천962억1천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더 확보해 전체 발행 규모 2조~3조원의 지역화폐를 추가 발행해 얼어붙은 지역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자 한다"며 "미참여 23개 지자체도 지역의회와 협의해 추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8개 지자체는 예산 절감을 통해 약 2천400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전체 지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민생 추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정쟁의 대상도 아니다"며 "비상시국엔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대만에서 4년 9개월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17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정밍첸 대만 법무부장(장관)은 전날 30대 사형수 황린카이에 대한 사형 집행 명령서에 서명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 2분경 타이베이 구치소 내에서 총살형이 진행됐다. 대만 당국의 사형 집행은 지난해 5월 라이칭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2020년 4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황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0월 전 여자친구 왕씨로부터 훔친 20만 대만달러(약 838만 원)에 대한 상환 독촉에 불만을 품고 왕씨의 어머니와 왕씨를 차례로 살해해 2017년 7월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이날 타이베이 구치소 인근에서는 이번 집행과 관련한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사형제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살인은 목숨으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글이 적힌 팻말을 들고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는 것은 살인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대만사형폐지추진연맹(TAEDP) 등은 이번 집행에 대해 "라이 행정부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살인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인권단체와 국제사회도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앰네스티(AI) 대만 지부 측은 이번 사형 집행에 대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와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등록 외국인,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 국적 동포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인해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보장 대상이 된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해 보장 항목은 20개로, 넘어짐, 부딪힘, 베임, 화재, 동물 및 곤충에 의한 상해, 전동 킥보드 사고 등이다. 단, 교통사고, 질병, 노환, 감염병 등으로 인한 상해인 경우와 산업재해, 공무원재해, 영조물배상 등으로 지원되는 경우는 지급이 제한된다. 보험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1월 10일,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고시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2023년 8월 31일 고시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처분 취소를 법원에서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기덕 시의원은 “주민 승소는 마포구 상암동에 ‘소각장 옆에 또 소각장’ 추가건설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날뿐더러, 서울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저해된 입지 선정이며, 선정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2년 반 동안 밤 낯없이 싸워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환경권, 건강권, 재산권을 침해한 용인될 수 없는 사실에 대해 법원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해 준 것”이라며 “이를 크게 환영하고 혼신을 다해 노력해 주신 37만 마포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암동에 조성될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입지결정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서울시의 향후 계획을 듣고 마포 주민입장을 전하기 위해, 지난 15일 의원 연구실에서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과장 이하 관련 공무원과 신종갑, 최은하 구의원,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