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완주를 다짐해 온 프로배구가 종착역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여러 구단으로 번져 자칫하면 여자부 '봄 배구'가 열리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 집단 감염으로 고전하는 현대건설, GS칼텍스에 이어 KGC인삼공사에서도 7일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삼공사는 부상 선수 2명을 포함해 8명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최소 엔트리(12명)를 채우지 못한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보고했다. 현대건설, GS칼텍스 두 구단의 집단 감염으로 지난 6일 시즌을 중단한 여자부는 인삼공사의 추가 감염으로 재개일을 이달 14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 여자부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때문에 12∼20일 리그 운영을 멈췄다. 이번 시즌 리그 중단 누적 기간은 22일이다. 배구연맹은 코로나19 매뉴얼에 4∼6라운드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단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잔여 경기 수를 유지하고, 2∼4주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고 운영 방침을 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선 하루 전날인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만명을 웃돌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여만에 다시 1천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 늘어 누적 486만9,6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1만716명보다 7,995명 줄었는데, 이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신규 확진자 수는 주 초반 비교적 적게 나오고 매주 수요일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1일 13만8,990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 9만9,568명과 비교하면 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수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7명으로 전날 955명보다 5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3일 500명대로 올라섰고 열흘 만인 이달 5일 800명대가 된 뒤 전날 900명대 중반, 이날은 1천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천명을 넘은 것은 델타 변이 유행 시기인 지난 1월 3일 1천1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5일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광장에서 개최된 공원사랑 마라톤대회에서 서재근 선수(59, 서울대 병원 마라톤동호회)가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를 달성했다. 서재근 선수는 지난 2008년 6월서울바다마라톤대회에서 첫 번째로 풀코스를 완주한 뒤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이날 100회 완주를 이뤄냈다.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는 서재근 선수의 100회 완주를 축하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TV가 주관했으며, TV서울이 후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멕시코가 프로축구 경기 도중 발생한 대규모 관중 난투극 이후 원정 응원단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고 관련자를 징계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멕시코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가MX의 미켈 아리올라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원정 응원단은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난투극이 발생한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 라코레히도라 경기장에선 당분간 경기가 열릴 수 없게 됐으며, 경기장 관리를 책임지는 경찰관 등 5명이 징계를 받았다. 리그도 일시 중단돼 6일 예정됐던 경기들이 모두 취소됐다. 26명의 부상자를 낳은 이번 난투극은 지난 5일 홈팀 케레타로와 원정팀 아틀라스의 리가MX 경기 도중 발생했다. 후반전 관중석에서 다툼이 시작됐고 성난 양 팀 팬들이 경기장까지 난입해 싸움을 이어가면서 선수들도 경기를 중단하고 대피해야 했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2월 11일 서초구 방배동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대전, 부산, 광주, 대구로 확대되었고 경기남·북부, 강원, 경남, 인천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센터가 세워져 지금은 전국 10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로 확대되었다. 그동안 외부 전문기업에 위탁하여 운영되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19년 1월 1일부터 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채용해 현재는 각 지방보훈(지)청 산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은 제대군인 전직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센터 개소일인 2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필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행정지원팀 근무하면서 전국의 상담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이날 행사를 참여했다. 평소 상담업무로 바쁜 상담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단절되었던 소통의 장을 온라인 공간에서 준비하며 자신들의 손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축하 영상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를 옆에서 흐믓한 맘으로 지켜 보았다. 제대군인지원센
[TV서울=신예은 기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7일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른바‘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지원자가 1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많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의용군 지원자는 대략 100명으로 추산된다”며 “또 의용군 입대 자격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의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자원자가 문의하면 입대 자격을 갖춘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에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 의용군 현황과 관련, 이 관계자는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기 때문에 한국 국적자가 외교부의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현행 여권법에 따르면 무단입국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선고되거나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6일 군대 관련 유튜브 콘텐츠로 유명해진 이근 씨가 SNS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주장한 데 대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한소희 측이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고 7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유튜버는 최근 한소희 어머니가 지인에게 8천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유튜버는 한소희의 실명 계좌가 사기 과정에 이용돼 한소희 또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피소됐다고 주장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의 개인사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기 의혹에 한소희 명의 계좌가 사용된 점은 인정했다. 소속사는 "어머니 신모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면서 "해당 통장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신 씨가 임의로 개설한 것으로,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머니의 채무를 직접 변제할 계획이 없다는 한소희의 의사를 전하고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일련의 민사 재
[TV서울=신예은 기자] 경찰이 강원 강릉 옥계와 동해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산불을 낸 6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일반건조물방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날 밤 A(6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토치 등으로 자택과 빈집에 불을 질러 인근 산림으로 옮겨붙게 내버려 둠으로써 대형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전 1시 7분께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체포 당시 A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주민들이 수년 동안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 등을 대며 방화 범행을 시인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전속계약을 두고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김민정 측이 본격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김민정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4일 "김민정은 미정산 출연료와 관련해 소속사 WIP 계좌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법원에서 받았다"며 "미정산 출연료와 전속계약 효력에 관해 곧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공정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분쟁 조정중재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WIP는 연매협의 회원사"라며 "제 식구 감싸기"라고 반박했다. 앞서 연매협은 김민정과 WIP 간의 분정 조정중재 심의 결과 "소속사는 귀책 사유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태평양은 연매협이 WIP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조사 당시 김민정의 대리인은 2회 출석 이후 재판을 통해 해결하고자 어떠한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으므로 "연매협이 발표한 내용은 WIP 측의 자료에만 근거한 조사 결과"라는 것이다. 또 "연매협은 김민정과 WIP 간 주요 분쟁인 전속계약 만료 여부에 대해 아무런 판단이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매
[TV서울=신예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노 메달'에 그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준우승했다 . 시프린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렌저하이데에서 열린 2021-2022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 20초 25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분 19초 87을 기록한 로마네 미라돌리(프랑스)다. 시프린은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주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모두 실격됐고 슈퍼대회전 9위, 활강 18위에 올랐다. 또 알파인 복합에서도 실격됐고, 마지막 대회로 출전한 혼성 단체전은 4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시프린이 뛴 슈퍼대회전은 그의 주 종목은 아니다. 알파인 스키는 속도계인 활강, 슈퍼대회전, 기술계인 회전, 대회전으로 나뉘는데 시프린은 기술계에 강한 선수다. 시프린은 "올림픽 이후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우리 팀 내에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게 다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오 시장은 투표소에서 취재진에 "투표소마다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 쓰고 있으니 안심하고 투표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투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425개 사전 투표소와 2천264개 본 투표소 등 2천715개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투표장으로 가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산림청은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4일 오후 2시 10분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더 큰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막을 계획이다. 산림청장이 산불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함에 따라 오후 2시 10분부터 경북도지사가 산불현장을 통합 지휘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7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도로변에서 시작된 산불은 정상 부근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에 소방청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산림청은 낮 12시 35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남태현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현재 울진 일대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순간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어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산불은 서남서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어 울진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울진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10층 건물 통째를 노래방과 모텔 등으로 꾸며 ‘백화점식’ 성매매 영업을 벌인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4일 경찰은 서울 수서경찰서사 2일 오후 10시 40분께 강남구 역삼동에서 성매매 업소를 단속해 업주와 손님 42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여성 종업원 15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 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지하 1층부터 10층 빌딩 전 층에 미러룸과 노래방, 모텔 등의 시설을 꾸미고 인터넷 등을 통해 손님들을 모집해 성매매 영업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외부에서 망을 보는 직원과 손님들이 드나드는 모습 등을 확인한 뒤 소방 당국의 협조를 얻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단속했다. 단속 과정에서 경찰은 비밀문과 도피 공간 등을 확인하고 그 안에 숨어있던 여성 종업원을 발견하기도 했다. 일부 손님은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나온 증거물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에게 5개 분야 노후준비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는 협약을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김미경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청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해 구민에게 양질의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평생학습관 등 기반시설에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국민연금공단은 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구민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강북구는 상·하반기 각 8회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노후 ▲재무 ▲대인 ▲건강 ▲여가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김미경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은 “작년부터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해온 노후 준비 아카데미가 구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더욱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 큰 역할을 해주는 국민연금공단에 감사하다”며 “
[TV서울=신예은 기자] 심석희(서울시청)의 국제대회 복귀 무대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약 2주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ISU는 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정세가 어수선하다"며 "이에 캐나다 빙상경기연맹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4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라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한참 전부터 삐거덕댔다. 대회 개최국인 캐나다 당국은 백신 미접종 출전 선수들에게 격리 면제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고, 이에 따라 캐나다 빙상경기연맹은 개최권 반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ISU는 개최지를 변경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에 개최 신청을 받았는데, 이를 희망하는 회원국이 나오지 않으면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당초 ISU는 예정대로 18~20일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