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예비군 훈련 및 동원이 종료된 청년이 군복을 반납하면 격려금을 지급하는 '서울특별시 예비군 불용군복 반납에 따른 지원 조례 제정안'을 16일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복 및 군일용품 지급 규정에 따라 예비군 훈련 및 동원이 종료되면 즉시 군복을 반납하게 되어 있으나 군복 반납률이 저조하고, 전쟁 국가 등에서 불법적으로 군복이 유통되어 국가 위상을 떨어트리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현역 군복무를 수행하고 만 40세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되어 평균 20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 대한 이렇다할 처우나 보상이 없어 군복무 대한 자긍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예비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군복을 반납하면 서울시장이 일정한 격려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예비군 퇴직금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김규남 의원은 "본 조례안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청춘을 희생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 대한 국가의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 복무를 한 청년들이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내 교량·철도·터널 등 공사 현장 견학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견학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엑스-서울종합운동장 국제교류 복합지구 2공구 교량, 도시철도 동북선, 영동대로 지하공간 터널 공사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회당 20명이 참여한다.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을 본 뒤,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와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토목건축 관련 협회 및 학생, 공사 관계자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학생, 고령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안전 관리 노력을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7일 "김건희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텃밭'인 부산 금정, 인천 강화를 지켜낸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나라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를 한번 줄 테니 '한번 바꿔 봐라'라는 것"이라며 "저희가 용기와 헌신, 정교함으로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쇄신을 하면 (야당에) 헌정 파괴 빌미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정부·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생긴 지 50년 가까이 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가 단순화된 평면 교차로로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원과 녹지를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영등포구가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를 통해 50년 가까이 된 낡고, 위험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0월 25일 밤 11시부터 고가차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철거를 시작한다. 철거는 2025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에 철거를 진행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후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이어진다. 구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걷어내고, 일원화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과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는 구민 안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는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가 복잡하다. 또한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혼
[TV서울=이천용 기자] 10·16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간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끼리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며 야권 대표성을 지켜냈다. 인천 강화군수 보선과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승리하는 등 이번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역시 진보 진영 후보가 이겼다. 양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각자의 텃밭을 사수하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리더십에 직접적 타격을 피하게 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가 61.03%를 얻어 38.96%를 득표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2.07%포인트(p) 차로 이겼다. 금정구는 직전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13.25%p 차로 앞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었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와 당정 지지율 하락 등 여권 악재가 이어지면서 여야 후보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국민의힘으로선 악조건 속에서도 금정구청장을 총선 당시보다 더 벌어진 격차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수영 국회의원은 16일 국회 기회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강민수 국세청장을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배소현씨가 평생 세전수입이 4억 원이 안 됨에도 매입을 25억 이상을 했으며, 이게 늘어나 거의 80억 가까이 된 재산을 보유하고 있며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촉구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강민수 국세청장을 상대로 문다혜 씨가 태국에서 주택자금 일부를 환치기 수법으로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의했다. 구자근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에 실질적으로 거주했던 문 씨가 태국에 머물던 시점인 2019년 5월 주택자금 일부를 환치기 수법으로 조달했다고 한다”며 “환치기 수법은 외국환거래법 위반이자 실질적으로 탈세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특정 개인에 대해 말씀은 드릴 수 없다”라면서도 “세금 측면에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 작전에 성공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10월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 명이 참석해 ‘장진호 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 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 및 경찰 화랑부대원들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적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으로,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사
[TV서울=이천용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을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겨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 1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 요청에 관한 청원'에 이날 오후 9시 현재 5만232명이 동의했다. 지난 7일 동의 절차가 시작된 지 8일 만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00명 동의를 얻으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이 되고, 청원이 게시된 후 30일 이내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탄핵 청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소관이다. 상임위는 회부된 청원을 심사해 본회의에 올리거나 폐기할 수 있다. 청원인인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은 "경찰청장이 해야 할 직무를 유기하고, 최근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책을 내놓는 대신 오히려 경찰관과 무고한 시민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모는 지시를 강행하고 있다. 경찰청장의 탄핵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는 경찰청이 지난달 일선 경찰서에 하달한 '지역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겨냥한 것이다. 해당 대책은 현장 경찰관들이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와 정
[TV서울=이천용 기자]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2,600대에서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55포인트(1.20%) 하락한 2,601.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1.02%) 내린 2,606.70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11포인트(0.92%) 내린 766.70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은 지난 14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빙해 특별호국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또한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국종 원장은 강연을 통해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군 생활 및 의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의 극복 사례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함께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16일 구청장 직에서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2년 7월 민선 8기 구청장에 취임한 지 2년여 만에 물러나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는 문 구청장이 보유한 문엔지니어링 주식이 공직자 업무와 상충하는 면이 있다고 보고 해당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문엔지니어링은 문 구청장이 설립·운영하는 회사로, 그가 보유한 주식은 4만8천 주, 평가액은 약 170억 원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 구청장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 올해 3월 공개한 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문 구청장의 재산은 196억3천만 원으로 서울시 구청장 중 2위다. 문헌일 구청장이 물러남에따라 엄의식 부구청장이 대행 체제로 구정을 이끌게 된다. 엄 부구청장은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을 거쳐 광진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보궐선거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구청장을 새로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는 내년 4월 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법 35조 2항에 따르면 지자체장의 보궐선거 중 전년도 9월부터 2월 말까지 실시 사유가 있을 경우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선거를 치른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준태 국회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최재해 감사원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에 대해 비판했다. 박준태 의원은 “소위 감사완박법으로 불리는 감사원법 개정안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등장했다. 2022년도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민주당이 당론 발의했던 법안으로, 내용은 한마디로 감사위원회의 감사개시 고발조치 등 핵심적 감사 업무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고, 감사원 내부의 감찰 결과를 국회가 보고받겠다는 것”이라며 “당시 헌법기관인 감사원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우려로 국민적 지탄과 언론 비판을 받았다. 감사원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해 원장은 “ 감사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독립성이 근본적으로 침해될 소지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최소 94회 동안 매주 발표되는 주택 가격 동향지수와 매매변동률을 인위적으로 낮추도록 부동산원에 압력을 넣은 점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문 정부 집값 통계 조작은 정권 핵심에서 주도한 국가범죄"라며 "문재인 정부 집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의 질의에 대해 충분한 답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5일 서울금융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 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