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에서 4월 11일(임시정부수립기념일)부터 8월 15일(광복절)까지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신돌석, 이회영, 스코필드 등 많은 독립유공자분들이 모셔져 있어 학생, 군인 등 참배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연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서울현충원 직원뿐 아니라 현충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작 50플러스’ 회원들이 함께하여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게 된다.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 4월 11일, 현충원장과 현충과장이 독립유공자 묘역 1호, 2호 묘소에 안장되어 계신 김재근, 한흥근 지사에게 참배를 드리는 것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총 88일간(휴일 제외)의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항일 독립운동과 6·25전쟁 참전으로 나라를 지켜 ‘4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준식 장군이 독립유공자 묘역 4호에 안장되어 있어 4월 14일에 참배를 드리기도 했다. 서울현충원은 이밖에도 연중 현충원을 찾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란 입영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은 후 해당분야 기술병으로 군복무, 전역 후에는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리텍대학 1학기 이상 수료자의 경우 전공학과 관련된 분야의 기술 훈련을 마친 사람으로 인정되는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본인의 전공과 연계한 기술 분야 특기도 살리면서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역 이행 안내를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상담관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지원 가능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향상을 목표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 기준’을 개정해 4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기관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은 2020년 4월 14일 제11차 개정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정비로, 변화하는 법령과 교육 환경을 반영했다.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공직 윤리를 강화했다. 또한,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징계기준 등의 징계 기준을 반영해 주요 비위 유형에 대한 처분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특히 공직 윤리를 저해하는 행위(겸직 허가 관련 규정 위반, 아동·청소년 대상 성관련 비위, 성적 조작, 여비 부정 수령 등)에 대한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정 작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 개정 TF단을 구성하고, 타 시·도 교육청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4일,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서울 시내 사업장을 둔 12월 말 결산법인은 4월 30일까지 소재지 구청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산불이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연장된다. 신고는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또 기업 활력 제고와 영세법인 부담 완화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도 법인세와 같은 분할납부 규정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자 신고·납부는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택스(1566-3900)나 위택스(110)로 문의하면 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12·3비상계엄 이후로 넉 달간 한국경제를 짓눌렀던 '정치 리스크'가 잦아들기가 무섭게 극한의 대외리스크가 몰아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경제적 측면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그 직후부터 변덕스러운 미국 관세정책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극대화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무겁게 옥죄고 있다. 상호관세가 90일간 유예되면서 최소한 7월 초순까지 여유시간이 확보됐지만, 우리나라로서는 6·3대선 이후 1개월이 실질적인 '골든타임'이다. 관세가 미국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부메랑으로 작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하는 만큼 임시적인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급하게 협상을 시도하기보다는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개 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정책당국의 초점은 '통제 불능' 수출 부문 못지않게, 밑바닥 수준으로 떨어진 내수를 조금이라도 진작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 정치리스크 이제야 해소…'대외 불확실성' 전면에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9일부터 '글로벌 무역갈등 관련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상황에 대한 해외시각'이라는 제목으로 내부 리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 격화로 최근 미국 내에서 몸집을 불려 왔던 중국산 저가 수입품 시장이 직격타를 맞게 됐다. 그간 소액 소포 면세 제도를 이용해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해 온 쉬인·테무 등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 공장에서 옷을 수입해 오던 패스트패션 업계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 CNN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미국에 수출해 온 저가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내에서 시장을 키워온 쉬인·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다. 이들은 그간 800달러(한화 약 114만원) 미만 소액 소포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 '소액 면세 제도'를 이용해 저가 공세를 벌여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소액 소포 관세율을 120%로 대폭 인상했다. 이에 2023년 한 해에만 10억개 넘게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온 중국산 저가 상품들은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이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 84%에서 125%로 상향키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관세 부과 조치 조정에 관한 고시를 11일 발표했다. 중국은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이 향후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더라도 중국은 이를 무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대한 누적 관세율을 145%로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관세에 상호관세 125%를 더한 수치다. 이에 전날 84% 대미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중국은 관세율을 추가로 올렸다. 중국은 이밖에 미국 여행 및 유학 자제령, 미국 영화 수입 축소 등 비관세 조치에도 나섰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미국 정부의 관세조치 대응으로 9조원을 수출금융을 추가 공급한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3조원을 공급한다. 수출 대기업에는 2조원의 추가자금을 공급한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상생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3조원을 지원하고, 1조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금융프로그램'도 신설하기로 했다. 수출금융과는 별개로 1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펀드'를 상반기 조성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수출을 주력으로 삼아 성장한 만큼 현재의 변화하는 통상 환경이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복잡하고 긴장감 높은 새로운 '게임의 룰'이 등장했고 그 속에서 우리의 생존·성장 전략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비상상황에 맞는 과감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무역·산업·공급망 변화에 대한 근본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태스크포스)를 가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완연한 봄철 치사율이 높은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공단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1∼2023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5,688건으로 하루 평균 약 5.2건이 발생했다.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2.7에 달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의 약 2배로,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졸음운전은 반응시간 지연, 판단력 저하 등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봄철은 기온 상승, 일조시간 증가에 따른 신체 적응 및 활동량이 늘어 피로가 쌓이며 졸음운전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졸음운전으로 약 3초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 경우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50m를, 시속 10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83m를 운전자의 통제 없이 주행하는 위험한 상황이 초래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면시간(최소 7∼8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전 중 30∼40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마다 휴게소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을 완화할 '협상 카드'로 조선 분야 협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백악관의 조선 담당 참모를 만났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10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산하에 신설된 조선 담당 사무국인 해양산업역량국의 이언 베닛 선임보좌관을 면담했다. 양측은 양국 정상 간의 최근 통화를 토대로 한미 조선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통화에서 안보·경제 현안을 다루면서 조선 협력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지난 8∼9일 미국을 방문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 통상 당국과 협의에서 조선 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담을 덜어내는데 조선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해군 함정과 상선을 충분히 건조하기에는 자국 조선업이 너무 낙후됐다고 판단해 조선업 재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조선 강국이자 동맹인 한국과 협력을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치킨게임 양상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면서 "그는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고 밝힌 뒤 "나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약 13시간만에 중국에 대해서만 상호관세율을 더 높이고 나머지 70여개 상호관세 대상국에 대해서는 90일간 이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했다. 중국 이외의 70여개국은 국가별로 차등적용되는 할증분(상호관세율에서 10%를 뺀 수치)의 적용을 90일간 유예한 반면 중국에는 총 145%의 관세율(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치)을 적용했다. 중국은 미국과 관세율 관련 주고받기식 공방을 벌이는 동안 84%의 대미 '맞불 관세'를 부과했지만 대중국 관세율을 41% 포인트 더 올린 트럼프 대통령의 9일 결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전날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성과급 개선 TF 킥오프(사전조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현국 전삼노 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노조 측 4명과 사측 4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회의에서 성과급 개선 TF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목표달성 장려금(TAI) 등의 지급 기준과 재원 기준 등의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또 다른 성과급 제도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와 함께 노사는 개인연금, 의료비, 식대 선택권 등을 논의하는 선택적 복리후생 TF도 운영한다. 노사는 매주 화요일 양 TF 회의를 격주로 열고, 오는 6월까지 개선안을 마련
[TV서울=이현숙 기자] 페이스북을 상대로 내부고발을 터트렸던 전직 임원이 이번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성조기를 두르고 뒤로는 중국과 내통했다"고 폭로했다. 9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전 글로벌정책 책임자였던 세라 윈-윌리엄스는 이날 미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윈-윌리엄스는 "저커버그는 겉으로는 성조기를 두르고 자신을 애국자라고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한통속이었다"며 과거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공산당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첨예한 인공지능(AI) 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도 메타 임원진은 중국 공산당과 손잡고 하는 일에 대해 미국 대중과 의회, 주주, 직원들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윈-윌리엄스는 특히 메타가 중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공산당의 환심을 사려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대만, 홍콩 이용자를 검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개발, 미국 내 중국 반체제 인사의 페이스북 계정 삭제 등에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메타 임원진이 상습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저해하고, 미국의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이유와 관련해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들과 개최한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유예한 이유를 질문받고서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국채 투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인정한 셈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직후 주식시장은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간 "꽤 침울했던" 금융시장이 이날 반등했다면서 "그건 꽤 큰 변화다. 내가 생각하는 단어는 유연성이다. 유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유예 결정을 벽을 통과하는 방법과 비유했다. 그는 "여기에 벽이 있고 난 벽을 통과할 것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4월 8일 대회 경기장 중 하나인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이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입상자(총 797명)를 배출한 대회로, 숙련기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1개 부문에 357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참관행사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회 전반에 대한 현황 및 직종별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후 실제 경기를 참관한 뒤, 기능경기대회의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의 기술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발굴되어 산업계와 교육계 전반에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