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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아동친화도시 향해 시동 …내년 인증 목표

  • 등록 2017.09.13 10:27:39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내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팔을 걷었다. UN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CFC)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의 4대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다.


우리나라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 등 10가지 원칙과 46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해 주고 있다. 이달 초 수원시가 인증을 받으면서 현재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우선 지난 7월 1일자로 여성가족과 내 1개 팀을 아동친화도시팀으로 개편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더불어 지난 6일에는 군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 참가했고 12일 오전에는 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파악하고 정책을 만들 때 아동을 먼저 고려하는 인식을 갖춰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3팀장이 강사로 나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친화도시의 이해, 아동 실태 및 아동인식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어 갔다.

 

최근에는 서울시 주관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특화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시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아동권리를 소재로 한 '놀아요, 그려요, 써봐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와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필요한 사업들을 본격 발굴·전개해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핵심가치가 구정 전반에 녹아들도록 해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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