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중구는 16일 오전8시40분부터 치뤄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 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중구에는 성동고, 성동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국어고, 한양공고, 환일고에 시험장이 마련되며 총 3천23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시청역(12번출구), 서대문역(6번출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번출구), 신당역(3·9·11번출구), 충정로역(6번출구)에 구 공무원과 중부자율방범대 등 총 38명이 배치돼 시험장 안내와 수험생 비상 수송을 맡는다.
또한 행정차량 5대와 중부자율방범대 차량 5대, 이륜차 10대 등 수송차량 20대를 투입해 수험생들을 신속하게 수송한다.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시험장이 설치되는 7개 학교에도 구 공무원들이 각각 배치돼 수험생 안내와 교통정리에 나선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및 주요 간선·지선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교통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수능 당일 민원 담당자를 제외한 전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9시에서 오전10시로 조정해 교통량 분산과 혼잡 완화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