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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 청사진 발표

  • 등록 2018.03.22 16:20:33

[TV서울=나재희 기자] 청량리역 지하 통합철도역사에서 KTX 급행열차 외에도 지하철,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퇴근 후 역사 바로 옆 백화점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교통 및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히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통합 협의체 구성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그동안 서울시·동대문구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이 구체화 되지 않아 번번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최근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KTX경강선,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4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이 가시화되는 등 주변 개발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 타당성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김인호 의원은 청량리역 철도부지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여 청량리가 동대문구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호선 청량리역과 중앙선 청량리역 및 주변 철도부지 약 20m2, 깊이 51m(지하 6)의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이 개발된다면, 이는 국내 지하공간 개발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김인호 의원은 이곳에 통합철도역사를 비롯한 지하버스환승센터, 주차장, 지하상업· 공공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 인프라가 들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철도는 송도~용산~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삼성~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KTX 경강선 개통 분당선 연장 면목선 경전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등 청량리역을 경유하는 역사를 통합하여 건설할 필요가 있다.

통합역사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바, 통합개발을 추진할 경우, 개별 시공에 따른 비용이나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청량리역과 왕산로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시키고, 버스와 철도 간 환승 및 다양한 교통수단간 환승편의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상업·공공문화시설로서 청량리4구역·백화점·민자역사와 새로 조성될 철도부지 지하쇼핑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된다면,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One-Stop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대규모 지하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는 중소기업 홍보 인큐베이터 센터, 여행라운지, 한류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상업·문화시설 등을 배치하여 사회공헌 효과와 주변 MICE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

이곳 철도부지에는 지상과 지하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량리역 일대의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특히, 통합역사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지하 최하층까지 오픈된 공간계획을 구상하여, 자연채광 및 통풍과 환기가 모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하고,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사업의 실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관계기관들이 통합적으로 추진협의체를 꾸려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추진협의체는 서울시를 포함 국토부·동대문구·코레일·민자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 사업비 분담, 추진일정 등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

김인호 의원은 이번 구상은 청량리 일대의 발전을 위한 위한 마스터플랜이라며, “청량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동북권 중심지역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청량리역 일대 개발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대안이 수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만큼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이곳이 서울시 동북권 교통의 허브이자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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