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강남구, 성인 언어장애 치료 무료지원

  • 등록 2018.05.16 10:31:49


[TV서울=김영석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의사소통이 어려운 만 18세 이상 장애인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어장애 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언어치료 지원은 주로 발달장애 소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난해 구는 후천적 사유로 언어장애를 갖게 된 성인을 위해 언어치료 사업을 시작했다.

재활에 필수적인 1:1 언어장애 치료는 의료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회당 평균 3만원을 웃도는 비용이 든다. 이는 연간 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구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의료급여 12종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문의를 통해 언어장애 진단을 받은 장애인이다. 특히, 뇌병변이나 지체장애와 같은 신경 이상으로 인한 언어장애인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보건소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강남 구립 행복요양 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신청자 30명 중 치료가 시급한 6명을 우선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진행한다.

 전문 언어치료사는 먼저 실어증·신경언어장애 선별 검사를 실시한 후, 물리치료사와 함께 환자 개별 상태에 따라 발성 훈련, 발화 훈련, 구강마사지, 호흡 훈련, 조음의 명료도를 높이는 치료 등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 집중치료에 이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재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교재를 무료로 대여한다.

 한편, 강남구 보건소(수서분소) 물리치료실에서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작업 치료,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 및 의료기관 연계 무료상담 및 진료 등 지역 내 장애인 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응순 의약과장은 언어재활치료에서 소외되었던 성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범실시했던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1:1 언어치료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인 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언어장애인 등록 및 상담은 강남구 보건 분소 재활치료실로 전화(02­3423­7185) 또는 방문상담 가능하다.


강남구, 강남역 고층빌딩 대상 자살예방 현장점검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5월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