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노원구청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구청장후보로는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비서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행정관(3급)으로 일했으며 제8, 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도보로 ‘노란선’ 이 그려진 군사분계선을 건넜는데, 그 아이디어를 오 후보가 기획해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승록이 뜁니다.”, “새로운 노원을 만납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오 후보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 ▲삶에 휴식과 자연을 더하는 힐링도시 노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노원 ▲문화가 일상인 문화지식도시 노원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노원 ▲마을재생 중심도시 노원을 구정 목표로 제시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오 후보는 “구민들의 선택을 받는 구청장 후보로 등록하고 나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원구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과 비전으로 열심히 뛰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원구청장 선거의 압도적 승리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번영에 힘을 보태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노원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7일 오후 노원문화의 거리 인근 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 국회의원, 고용진 국회의원, 김성환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