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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햇살 우편함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요!

  • 등록 2018.05.25 17:12:50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23 양천구 신월5동주민센터 입구에 '햇살 우편문자함'이 설치됐다. '햇살 우편문자함'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위기가구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연을 적어 제보할 수 있는 빨간 우체통이다.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월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월5동주민센터가 설치했고, 편지 제보 외에도 핸드폰 문자제보(010-4017-3814)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직, 방임, 타인에게 말하지 못하는 극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당사자 및 주변 이웃 등이 사연과 인적사항 등을 적어 우체통이나 문자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이후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사연을 확인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신월5동은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통장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위기상황에 처한 당사자, 특히 대면상담을 꺼려하는 50대 독거남과 30~40대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알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황원석 신월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햇살 우편 & 문자함' 을 통해 "위기상황에 빠진 이들을 향한 이웃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주민 반응이 좋을 경우 햇살우편함 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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