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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동구, 성수대교 사고 20주기 맞아 구민과 함께 애도

위령탑 관리 창구 일원화로 안전 관리 도모, 추모제 지원

  • 등록 2014.10.20 09:38:10

성동구(구청장 정원오)1021일 성수대교붕괴 사고 20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 계획을 세우고 전 구민과 함께 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계획에 따르면
, 추모탑 관리창구를 일원화하고 위령제를 지원한다. 희생자 추모기간을 정해 전 구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갖고,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994
년 사고 이후 서울시에서는 위령탑을 건립하고 주변 조경을 조성했다.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시설은 서울시성동도로사업소에서, 탑 주변 녹지관리는 성동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아왔다. 관리주체와 영역이 불분명하다보니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구는 이를 시정해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해
, 위령탑을 비롯한 인근 도로 등 시설물 관리에 있어 시와의 소통과 조정에 주도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위령탑의 위치가 성수대교 인근 한쪽 구석에 위치하다보니 지난
20년 동안 접근성과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사실 도보나 대중교통은 엄두도 못 내고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위령탑까지 이동하는 데도 중간에 도로가 나있어 자칫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구는 앞으로 유가족과 시민의 발걸음이 어렵지 않도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 필요한 안전시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와 협의해 설치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평소 위령탑과 주변 녹지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 추모의 의미를 살려 흰색과 노란색 위주로 화단을 꾸미고 탑도 항상 정갈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왔다. 유가족 뿐 아니라 무학여고 학생들도 매년 이곳을 찾기에 안전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안전문제도 충분히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유가족만이 단출하게 치러왔던 추모위령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 위령제 전까지 탑과 인근 녹지 정비를 마치고 조화와 화분을 배치해 최대한 정중하고 경건하게 위령제를 치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1일 위령제 당일은 주차 등 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문제도 세심히 챙긴다. 당일 오전에는 정원오 구청장이 구청간부들과 위령탑을 참배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우리 사회는 올해 또 세월호 사고로 많은 아이들과 국민을 잃었다. 이번을 계기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구는
20, 21일 양일간을 희생자 추모기간으로 정해 홈페이지에 추모배너를 게재하고 성동 IPTV에 추모 메시지를 송출해 전 구민이 함께 애도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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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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