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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숨겨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라

동별로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 구성<p>소외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등록 2014.12.26 08:56:59

몸이 불편하고 연로하신 85세 어머니를 모시며 공공일자리사업에서 나오는 매월 80만원의 수입으로 경제적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장충동 정(55).

 

장충동주민센터는 제도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없었던 정씨를 도와줄 수 있는 후원자를 수소문한 끝에 인근에 있는 경동교회와 장충동주민자치부위원장을 연계하였고 그 결과 정씨는 지병으로 앓고 있던 당뇨로 인한 병원비 70만원을 후원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정씨와 같이 국가와 지자체, 민간으로부터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 계층 발굴에 나선다.

 

특히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구구성원의 질병·노령·실직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가구, 독거노인 등이 중점 발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구청에서는위기가정발굴 추진반을 구성하고 각 동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반을 가동한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에는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관내 민간단체인 동 드림하티위원회, 이웃살피미(복지통장·반장),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하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복지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조사결과 발굴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지원기준을 초과한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드림하티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정씨의 경우도 일시적인 입원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웃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고 있다. 장충동주민자치 부위원장인 이씨는 병원 입원비 뿐만아니라 노모의 틀니 치료비까지 흔케이 지원하였고, 경동교회는 정씨와 어머니의 생계를 위해 2015년부터 매달 10~20만원의 현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이 있을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중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與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쿠팡 김범석 등 고발… 국조 추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5일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등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고발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청문회 및 향후 국조를 통해 쿠팡의 보안 관리체계, 반복된 사고의 구조적 원인, 책임 회피 여부를 전면적으로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조사 추진 배경에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고 앞에서 쿠팡의 실질 책임자들이 국회의 증인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이라며 "국회는 법을 무시하는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 등이 밝힌 불출석 사유에 대해서는 "국민과 국회를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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