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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국인 복귀에 2.7% 상승 5,370대 마감

  • 등록 2026.04.03 16:11:04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3일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가운데 상승해 5,37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도중 하락 전환해 4.47% 급락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출발해 한때 5,400선을 넘어섰다. 이후 오름폭을 소폭 줄인 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을 나타냈다.

 

전날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20원 가까이 급등해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안정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145억원, 7천1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8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약 2년 6개월 만의 최장 순매도 기록을 끊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624억원 순매수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하자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두고 규약(프로토콜)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끼고 마주한 나라인데,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진 영향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40%)는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과 생산량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5% 넘게 떨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속에 전날 급락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이 다시 복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며 "이란 사태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증시가 하단을 확인하고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4.37%)가 급등해 18만원대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5.54%)도 87만원대로 올라섰다.

 

아울러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SK스퀘어(2.88%) 등도 상승했다.

 

상승장에 미래에셋증권(2.44%), 키움증권[039490](1.98%) 등 증권주도 올랐다.

 

반면 테슬라 급락에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SDI[006400](-1.02%) 등 이차전지주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6%), 기아(-0.27%), 셀트리온[068270](-0.71%) 등도 약세였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6.92%), 건설(4.38%), 전기전자(4.10%) 등이 올랐으며 헬스케어(-2.44%), 전기가스(-1.6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3포인트(2.16%) 오른 1,079.17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여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천6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71억원, 2천1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3.84%)이 상승해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삼천당제약(6.40%)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리노공업[058470](11.40%), 원익IPS[240810](3.84%) 등도 올랐다.

 

미국에서 유인 우주 탐사선 '아르테미스Ⅱ'이 발사된 가운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4.44%), 제노코[361390](1.26%) 등 우주항공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0.63%), 에코프로비엠[247540](-2.18%) 등 이차전지주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5%), 에이비엘바이오[298380](-1.88%), 펩트론[087010](-2.30%)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1천950억원, 9조8천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5조1천940억원이다.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지적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주시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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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해협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TV서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에서 중동 전쟁 관련 논의를 나눴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성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에어리퀴드사가 한국에 지난해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 점도 높이 평가한다. 신산업 투자를 늘려가며 현재 4만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도 향후 10년간 8만명까지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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