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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혁신상' 첫 주인공은 누구?

서울시,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 26일(금) 10시 시청 대회의실

  • 등록 2014.12.27 12:52:52


- 새로운 시도로 사회문제 해결한 우수 혁신사례 9건 발표누구나 참관 가능

- 대상 1(1,000만원), 우수상 2(500만원) 현장에서 발표

- 전문평가단(60%)시민평가단(30%)사전 엠보팅 모바일 투표(10%)

- 미리내 운동, 기부하는 건강계단 등 나눔에 혁신 더한 생활 밀착형 사례

 

- 박원순 시장 "시민과 함께 시민 삶 바꾼 혁신사례 지속 발굴해 나갈 것"

 

복잡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새로운 시도로 변화시킨 사회혁신가(개인단체기업)에게 돌아가는 '서울혁신상' 그 첫 번째 주인공이 26() 발표된다.

서울시는
26()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열고, 현장에서 '서울혁신상'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발표대회에 참여하는 총
9건의 최종 후보는 지난 925~1024일 접수된 총 34건의 '서울혁신상' 후보 중, 11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에 앞선 지난 9()~19()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9
건의 최종 후보는 지난 925~1024일 접수된 총 34건의 후보 가운데 지난 11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27~129일 사실조사 및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 후보는
국민도서관 책꽂이(공유기반의 소셜 라이브러리) 미리내 운동본부(손님이 '미리내' 준 비용으로 소외이웃 식사대접) 도봉구 신동아1차 아파트봉사단(주민과 지역학교 협업으로 층간소음 민원 감소) 다울림(결혼이주여성 아동 요리강사로 양성) 아띠인력거(북촌 골목길 투어 개발 및 인사하기 운동) 트리플래닛(스타숲 조성) 오픈갤러리(온라인 미술작품 렌털서비스) 바이맘(에너지빈곤가구를 위한 실내 난방텐트 보급) 한국 야쿠르트(김장나눔 및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 조성)이다.

특히, 엠보팅 투표는 모바일로만 진행됐음에도 총 4,557명이 참여, 올해 3'서울시 엠보팅' 앱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다 투표수를 기록해 높은 시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혁신상 발표대회는 후보별로 어떤 고민으로부터, 왜 추진하게 됐는지 세부 내용은 무엇인지 추진 성과의 핵심 비결은 무엇인지 등을 직접 발표한다.

후보들 모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함과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 시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에 혁신을 더하는 '생활 밀착형' 사례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종 수상작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평가단(60%) 시민평가단(30%) 점수와 사전에 진행된 엠보팅 모바일 시민투표(10%)를 합산해 결정되며, 고득점순에 따라 대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선정한다.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문평가단은 교수
, 언론인, 기업인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시민평가단은 박원순 시장, 혁신 단체 및 기업 임직원, 지자체 혁신담당 공무원 및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등 90명으로 구성된다.

슈퍼스타 K6’ 도전했던 와러서커스의 열정 가득한 특별공연도 열린다. 와러서커스는 시민평가단으로도 참여해 직접 평가도 한다.

박원순 시장은
일상에서 매일 부딪치는 삶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혁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행려환자에 ‘새 삶’ 선물… 65년 만에 주민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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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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