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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동구, 혁신교육지구 목표 학교장 대토론회 개최

혁신교육추진단 구성해 교육현장 목소리 모아

  • 등록 2015.01.13 11:30:52

행당동 황00씨는 아이가 중학교 2학년쯤 되면 학교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사실 성동구가 교통도 좋고 살기에는 여건이 참 좋다. 교육만 아니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인문계고가 부족하다며 진지하게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문제로 떠나가는 성동이 아닌 찾아오는 성동을 만들겠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취임 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교육목표다.

 

201518,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은 하루종일 토론의 열기로 후끈후끈했다. 성동구 관내 초고 교장·교감 선생님, 교육지원청 장학사, 관 혁신교육추진단을 한곳에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유치라는 화두 때문이다.

 

이날 학교장 대토론회는 오전에는 초등 학교장, 교감 선생님 40여 명, 오후에는 중고등 학교장, 교감 선생님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각각 열렸다.

 

 

추진단의 활동 경과보고와 주민과 학교 현장에서 수렴한 생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응모계획서 초안을 만들어 학교장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필수과제와 특수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추진단은 성동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야 할 필요성을 대토론회에서 강력하게 피력하고 구가 꼭 필요한 사업과 다른 구와 차별화된 혁신교육사업에 대해 관내 학교장, 교감 선생님과 열띤 토론을 벌렸다.

 

추진단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다면 마을과 학교를 결합해 교육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동체를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성동구가 상생과 협력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그동안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해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6기 출범 직후인 지난 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관내29개 전 초 중학교 현장을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천 여 명이 넘는 학부모와 교사를 만났고 총 3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교육경비 35(서울시 자치구 5)을 편성하는 등 혁신교육지구로 발돋움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

 

구는 작년 1223일 성동혁신교육추진단을 공식 출범하며 관할 교육지원청과도 한배를 탔다. 추진단은 구청 및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센터, 복지센터, 청소년센터 종사자, 학부모 단체장, 마을공동체 회장, 관내 초고 교사 등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사업 발굴을 위해 수시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혁신교육사업 분야별로 합동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타지역 우수 교육청을 벤치마킹해 자료를 공유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예산(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각 75천만원, 자치구 5억원)을 확보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체험활동 지원, 방과후 학교 지원, 문예체능 프로그램 개발 확대 및 협력교사 지원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선정 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공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 등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희망찬 교육도시에 한발 가까워 질 수 있다. 또 이를 위해 구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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