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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번 설엔 한복 입어볼까? 한복의 특별한 변신

-서울문화재단, 리폼한복과 생활한복 12점 선보이는 ‘한복의 특별한 변신전’ 개최

  • 등록 2015.02.11 11:23:16


[TV서울=신예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설을 맞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과 리폼한복을 선보이는 한복의 특별한 변신전을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복의 특별한 변신은 서울문화재단이 추진하는 한복입기캠페인 장롱한복변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사업을 직접 제안한 소소한 상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나혜린
(21대학생)씨는 우리 옷 한복이 비싸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입지 않는다며 취지를 말했다. 이런 나씨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장롱한복변신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시민청에서 한복맞춤, 리폼상담, 자투리천을 활용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복의 특별한 변신은 지난 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6명의 사연이 담긴 리폼한복 6점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젊은 한복디자이너들의 생활한복 6점을 선보인다.

오현영
(31)씨는 버려질 뻔 했던 이모의 오래된 한복을 리폼했다. 치마 의 꽃문양은 되살리고 저고리만 새로 제작해 깃과 고름을 짧게 바꾸자 완전히 새로운 한복으로 변신했다. 3월 결혼과 동시에 영국으로 떠나는 예비신부 오씨는 산뜻하고 독특한 한복으로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를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10여 년 전 결혼식 때 아내가 입었던 한복을 리폼 해 9살 딸아이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이용(43), 할머니가 즐겨 입던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개량한 국악인 윤대만(24)씨 등 리폼한복 한 벌 한 벌에 깃든 시민들의 사연도 다양하다.

리폼한복 제작에는 젊은 한복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최선희
(32), 황이슬(29)씨가 참여했다. 최선희 디자이너는 물빨래가 가능한 일상 소재로 한복을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 중이며, ‘나는 한복입고 홍대간다의 저자인 황이슬 디자이너는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슬(LEESLE)'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는 두 디자이너의 감성이 살아있는 독특한 제작한복도 선보일 예정이다
.

전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주니아 한복의 후원으로 다양한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한복 입어보기와 자투리 한복 천을 활용해 싸개단추를 만들고 브로치, 머리핀 등 소품으로 변형하는 싸개단추 만들기가 있다.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를 통해 제안된 시민아이디어를 통해 발전됐다, “리폼한복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복의 생활화, 한복의 대중화를 위한 문화충전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전시는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214()부터 16()까지는 휴관하고 설 연휴는 정상 운영한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창작공간통합관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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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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