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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문래동 수질관련 연일 현장점검 나서

  • 등록 2019.06.27 16:16:00

 

[TV서울=이천용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문래동 일부지역 혼탁수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연일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선 21일 소관 부서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상황 모니터링과 발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이어서 곧바로 문래 삼환아파트, 신안인스빌 1,2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현 상황을 확인 및 점검하고,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채 구청장은 수돗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담당직원을 배치해 관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서울시 상수도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하고, 노후 수도관 교체 등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구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에 나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어린이집 2개소와 문래 현대3차, 5차, 6차 아파트 등 현장을 찾아 실태점검 및 민원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구에서도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평일 및 주말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래동 수돗물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부수도사업소를 찾아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채 구청장은 전날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개선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요청, 식수 및 생활용수 추가지원 요청, 상수도 교체 전까지 수도꼭지 및 정수기 필터 지원 요청, 수도료 감면 요청 등이다. 이날 채 구청장이 요청한 사항들은 26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역주민 필터교체 비용 지원, 수도요금 감면 등 대부분 반영됐다.

 

23일에는 해당지역 경로당 2개소와 아파트 3개소를 돌며,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세대별 수질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오후4시 삼환아파트에서 채 구청장이 남부수도사업소을 방문, 요청해 성사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채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수돗물 관련 경과 및 조사결과 등을 설명했다. 조사결과 수돗물의 탁도는 대부분 기준치보다 낮은 수치이나 안정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향후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주민분들 식수 해결이 최우선이다. 상수도사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상수도교체 등 근본대책은 물론 퇴수작업 등 추가적 수질개선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급수차, 병물공급 확대, 필터 지원 등 실질적 방안도 마련하고, 각종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지역 아파트 뿐 아니라 초등학교 현장도 찾았다. 24일 오후 2시 30분 영문초등학교에 나가 급식실과 음수대 등을 돌며 수돗물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안전교통국장 등 업무 및 학교관계자와 함께 아이들의 식수상태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내부적으로 매일 관련부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수돗물 관련 진행상황 점검, 주민불편 해소 방안, 서울시와 협력 대응 방안 등을 주로 논의한다.

 

한편 서울시는 26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래동 수질사고 관련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사고원인은 민관합동조사단이 규명중에 있으며, 문래동 인근 노후 상수도관 1.75km를 금년 중에 교체하고, 수질자동측정기 6개소를 설치하는 등 문래동 수질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이 날 서울시 브리핑 이후 재차 삼환아파트에 설치된 수질관련 종합상황실을 찾아 주민들에게 수질사고 원인과 향후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향후대책과 진행상황에 맞춰 서울시의 수질관리 협의체 구성에 따라 우리 구 위원후보를 빠른 시일 내에 선정하여 제출토록 지시했다. 또한 관련 내용을 지역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며, 상수도관 교체 등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질문제가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비상근무체제를 통해 빈틈없이 현장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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