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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전통시장 11곳 ‘자동심장충격기’ 완비

  • 등록 2019.11.08 09:24:49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가 지역 내 전통시장 1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모두 설치하고 혹시 생길지 모를 심정지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해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줌으로써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다.

 

전통시장은 갑작스레 심장이 멈출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들이 자주 찾는 장소지만 현행법상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대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마포구는 법령과 상관없이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선제적 예방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달 초 마포구는 공덕시장, 망원시장 등 마포구 내 전통시장 11곳에 각각 1대씩 총 11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시장 출입구나 통로 쪽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고 위치 안내판과 함께 장비 접근성을 높여 놓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구조 골든타임은 약 4~5분가량이다. 심정지 환자 발생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은 3배, 자동심장충격기까지 활용한다면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향후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응급 상황을 대비하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다. 마포구청사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5000여 명의 교육수료자를 배출했다. 또한, 각급 학교와 시설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해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언제 어디에서 생길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포구에서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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