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슬 기자]
강일동 주민센터(동장 박춘화)가 21일 강명초등학교 옆 고덕천 둔치에서 강일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고덕천 나무심기 사업” 실시했다.
‘고덕천 나무심기 사업’은 강일동복합청사에서 지난 3월 열린 <FINE 고덕천 2030 기본계획 주민설명회>에서 강일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고덕천을 우리 손으로 먼저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주민자치 특화사업(마을환경가꾸기)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주민, 각 직능단체원들과 강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나무 구입비를 부담하고 강동구에서 나무 품종 선정 및 나무심기에 필요한 작업 등을 지원하는 등 고덕천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에 모두가 합심한 것이다.
이 날 주민들에게 미리 신청을 받아 구입한 능수벚나무 50주, 산딸나무 20주 등 총 100주의 나무를 고덕천 둔치에 식재하였고 심은 나무마다 기증자의 표찰을 영구 부착하여 기증자가 나무에 대한 애정과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래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고덕천에 나무를 함께 심으면서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 마을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