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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하이에나, 김혜수 4년만 드라마 컴백,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에 매료됐다 인터뷰

  • 등록 2020.02.14 10:55:16

 

 

[TV서울=신예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초 같은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와 엘리트 길만 걸어온 화초 같은 변호사 윤희재(주지훈 분)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하이에나' 본방 사수를 예약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김혜수의 출연이다.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그가 선택한 ‘하이에나’는 어떤 드라마일지, 또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김혜수에게 직접 들어봤다.

●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캐릭터, 신선했다"
‘하이에나’는 김혜수의 4년만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혜수는 "변호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드라마임에도 법정 드라마가 아닌 캐릭터 드라마라는 점이 가장 주된 이유였다"며 "변화무쌍하고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캐릭터와 메시지 전달 방식이 신선했다"고 답했다.

● "정금자, 변호사 탈을 쓴 하이에나"
그렇다면 김혜수를 이렇게 빠져들게 한 캐릭터 정금자의 매력은 무엇일까. 먼저 김혜수는 "금자는 야생성과 생존력으로 무장한 강렬한 캐릭터"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으며,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내는 인물"이라고 정금자를 설명했다.
이어 "한 마디로 금자는 변호사의 탈을 쓰고 있지만, 내면에는 하이에나의 본성을 간직한 인물"이라고 정의하며 "거침없고 유쾌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시니컬한 이면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 "오로지 정금자에 충실하는 중"
이토록 매력적인 정금자로 변신하기 위해 김혜수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그는 "오로지 정금자에 충실하는 중이다. 드라마 속의 금자와 정금자를 연기하는 김혜수가 일치감이 느껴지도록 하는 게 목표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미 김혜수는 정금자에 푹 빠져들었다. 이제는 시청자들이 김혜수가 그릴 정금자에 빠질 차례다. 매력적인 배우와 캐릭터, 두 가지가 합쳐서 만들 시너지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문수 "당, 민주주의 이해 부족… 깊은 성찰과 개혁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여러분 정말 죄송스럽다"며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보며 제가 정말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뜻을 담아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큰 절로 사죄를 올린다"며 큰절을 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요인에 대해 "우리 당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신념, 그걸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계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이 계엄을 했던 대통령을 뽑았고, 대통령의 뜻이 당에 많이 일방적으로 관철된 데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수단이 중요한데, (대통령이) 매우 적절치 않은 수단을 쓰는 데 그걸 제어하는 힘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후보 교체' 논란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과연 어떤 사람을 당 대표로 뽑느냐, 공직 후보로 뽑느냐,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졌다. 삼척동자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를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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