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디지털재단,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 발간

  • 등록 2020.05.26 09:07:2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목)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를 26일 발간하고, △보건의료,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분야의 디지털 기술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관리에 감염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예방‧관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AI,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과 구글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는 접촉 추적(Contact Tracing)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탑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카메라와 영상분석 장비를 장착한 스팟(Spot)은 강아지처럼 공원을 걸어 다니며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도록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원의 인구밀도를 측정한다.

 

 

IBM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의료물자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기존의 생산라인을 재구성하여 마스크, 가운 등의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구매자와 연결하고 재고를 파악하여 필요한 곳에 재배치 되도록 돕는다.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디지털 기반의 사회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아이디어 수집과 기부매칭·관리 등 사회공헌을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개발도상국 난민의 식량지원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기부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했다. 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지원 대상자가 플랫폼에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상품을 결제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일의 경우 지난 3월 시민들이 코로나19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디지털 해커톤을 개최했다. 약 3만 명이 1천5백여 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그중 채택된 150여 건은 실제 구현을 앞두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세계 각지 난민들의 식량원조에 홍채 스캐너와 QR코드를 활용해 신원을 인식하는 기술을 활용 중이다. 블록체인 방식이 적용된 빌딩 블록스(Building Blocks) 기술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위해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IoT, AI, 로봇 등을 활용한 배달서비스와 무인상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비대면 배송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봇 기반 식료품 배달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는 배달원 없이 최대 9kg의 상품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기간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와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신규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영국 밀턴케인즈(Milton Keynes)에서는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협업플랫폼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슬랙(Slack), 줌(Zoom), 팀즈(Teams) 등 화상회의와 원격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줌의 일일 사용자는 지난 12월 말 기준 하루 1천만 명에서 올해 3월 2억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확산은 신산업 발전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편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장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디지털 접근성과 아울러 활용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 동향’ 보고서 전문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http://sdf.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 주한스페인·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상담 활성화 협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회장 로제 로요)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회장 그레이스 오)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재






정치

더보기
박지원, "北김영남 사망에 조의… 정부, 대북특사로 파견해달라"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4일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대북 특사 파견을 자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족들과 북한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가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상임위원장에 대해 "훤칠한 키에 미남, 조용한 외교관 출신으로 저와는 10여 차례 만났고 김정일·김정은 두 위원장께서도 김 (전) 상임위원장을 깍듯이 모시던 기억이 새롭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김대중 대통령(DJ) 서거 때 북한에서 김기남 비서 등 조문 사절단이 오셨고, 김정일 위원장 조문 사절로 고 이희호 여사께서 다녀오셨다"며 사절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북한도 (특사를) 받아들이고, 우리 정부에서도 박지원을 특사로 보내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늘 국회에서 만난 정동영 통일장관께도 말씀드렸고, 오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가 있으니 국정원장께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2000년 김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측과 접촉,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막후에서 역할을 했다. 그는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