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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최측근에 청와대 등 일감 몰아주기 특혜 의혹

  • 등록 2020.07.15 18:14:04

 

[TV서울=임태현 기자]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설립한 공연기획사가 청와대와 정부 행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일감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14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설립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가 문 대통령 취임 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행사 용역 22건을 수주하며 지난 2년 10개월 동안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이 가운데 5건은 법인 등기도 하기 전에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노바운더리’는 과거 '탁현민 프로덕션'에서 현장 PD로 일했던 이모(35)씨와 기획 PD로 일했던 장모(34)씨가 2016년 말 설립한 공연기획사다. 이 회사가 22개 행사를 수주했는데, 이 중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는 15건이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념 국빈 만찬 및 환영 공연’ 등 5건은 법인 등기 전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언론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은 “다른 사람도 아닌 의전비서관이, 다른 곳도 아닌 청와대가 불공정 특혜 의혹에 관련됐다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청년이 좌절하겠는가”라며 “청와대는 현실을 직시하고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으며, 정의당도 “권력으로 인한 혜택이 반영된 것이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청와대와 탁현민 비서관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모 언론의 보도는 “사실을 부풀려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해당 기획사가 수주한 횟수를 청와대와 정부로 뭉뚱그려 22건이라고 부풀렸으나 청와대 행사와 정부 부처 행사는 계약 주체가 서로 달라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노바운더리’가 청와대로부터 수주(수의계약)한 행사는 총 3건이 전부이고, 총 금액은 8,900만원이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은 해당 기획사가 정부 부처 행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계약 방법, 조건, 금액에 대해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대통령 참석행사의 경우 대외 보안이 필요하고, 기획, 구성, 연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해서, 공모 형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통령 행사에서의 수의계약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인이 미등기된 신생회사가 여러 정부행사를 수주하게 된 것과 관련해선 “청와대 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은 법인 등기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해당 기획사는 한 번도 사후 감사나 평가에서 문제가 된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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