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포토


동대문구에서' 제2의 봉준호' 나온다

  • 등록 2020.08.05 09:51:50

 

[TV서울=신예은 기자]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서 제2의 봉준호 감독을 키우기 위해 동대문구가 나섰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동대문구문화회관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규모의 지역 밀착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아쉽게 공모 선정에 고배를 마셨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다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도전한 결과, 우리 구에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 동대문구문화회관 리뉴얼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은 답십리 영화의 거리 사업 일환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영화전시관, 지상 3층에는 지역밀착형 마을방송센터가 조성된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는 시나리오 작업, 카메라 등 기자재 사용법, 촬영 방법, 편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나도 감독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상 2층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방송 및 단편 영화를 촬영한다.

 

또한 지하 1층 편집실과 녹음실에서 작품 완성본을 만들고 지상 1층에 설치된 영화관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영화 촬영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미디어 전문 교육도 이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는 한국영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전하며 “이런 뜻깊은 장소에 조성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제2, 제3의 봉준호 감독을 배출하는 K-movie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