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총 7만2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536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부산 35명, 대구 13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11명, 강원 20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전북 7명, 경북 23명, 경남 42명, 제주 1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공항과 항만의 검역과정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 16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13명, 일본 4명, 인도 2명, 인도네시아 2명, 미얀마 1명, 카자흐스탄 1명, 헝가리 1명, 터키 1명, 캐나다 1명 등이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067명이 늘어 누적 5만4,636명이며, 1만4,391명이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1,185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