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늘어나 총 8만7,3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313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18명, 강원 19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광주·전북 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5명, 서울 4명, 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경남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62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감소해 총 146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일뿐, 최근의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하고, 당시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간 환자발생 흐름상 중반부터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정부는 주중 확진자 발생 동향을 지켜본 후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