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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양천구, 걷고 싶은 ‘보행친화도시’ 만든다

  • 등록 2015.10.01 16:23:04


[TV서울=장남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불필요한 시설물을 통합
·정리하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을 재배치하고 활용가치가 떨어진 시설물을 철거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보도에 부적절하게 배치된 한전주
, 가로수 등은 보행에 지장을 준다. 또한 공중전화부스처럼 이용률이 낮은 시설은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등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구는 2015도시비우기 시범사업구간으로 오목로를 선정,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사용 구조물 기초 콘크리트 제거
, 볼라드 교체, 광고물 철거 등 총35 개소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비웠다. 구는 연말까지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를 이식하고 자전거보관대, 쓰레기통, 주변안내도 등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부근
, 턱이 높아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곳에 보도턱 낮추기공사를 시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도 나선다
. 이면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

방호울타리
는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안전 보행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설이다. 올해 양천고 등 5개 학교 앞에 방호울타리 560m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서정초 등 8개교 주변에 1040m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어두운 골목가를 밝게 업그레이드하는
골목길 보안등 LED 교체도 추진한다. 관내 도로변에는 총 15천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설치돼 있으나 주로 방전등으로 돼 있어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다소 어두침침했었다. 이에 정비작업을 실시, 현재까지 계남길과 주택가 이면도로 등 13백여 개의 골목길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LED
조명은 전력소모가 적으면서 조도가 훨씬 밝아 야간 범죄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19년까지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보행 공간 개선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도시경관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준다면서 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보행자가 우선이 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의원연맹, 방미 일정 시작 …의원 외교로 무역 협상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한미동맹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출범한 한미의원연맹이 20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한 한미의원연맹 방문단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미국 의회의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의회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7월 27일) 행사에도 참석한다. 또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하고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주 의원 등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 측 인사들에게 한미 간 무역 협상이 호혜적으로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조정식 의원은 "한미 통상협상이 양국 간 호혜적으로 잘 타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왔다"며 "한국이 미국에 기여하는 바가 많고 동맹국이기 때문에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미국 의원들뿐 아니라 국무부나 상무부 관계자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세를 비롯한 통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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