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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긴축 우려에 코스피 1% 가까이 하락.

  • 등록 2022.01.10 16:27:07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7포인트(0.95%) 내린 2,926.7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반등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7.52포인트(0.25%) 내린 2,947.37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98억원, 88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은 5,73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작년 12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내리고 임금은 크게 올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전환에 힘이 실렸다.

 

이에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8% 부근까지 급등했고,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했고,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술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서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네이버(-0.89%), LG화학(-1.25%), 현대차(-2.56%) 등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3.40%), 카카오뱅크(-7.09%), 카카오페이(-3.26%) 등 카카오 계열사가 동반 급락했다.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행사로 물의를 일으킨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는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작년 4분기 '어닝 쇼크' 전망에 LG생활건강은 13.41% 내린 95만6천원에 마감하며 100만원대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왔다. 아모레퍼시픽(-5.30%)도 마찬가지로 실적 우려에 하락 폭이 컸다.

 

반면 금리 상승 수혜주인 KB금융(3.77%), 신한지주(2.39%), 하나금융지주(4.49%), 우리금융지주(6.49%) 등 금융주와 삼성생명(2.43%), 삼성화재(3.73%), 메리츠화재(6.38%), DB손해보험(6.27%) 등 보험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3.87%), 통신(0.76%), 음식료품(0.50%), 금융(0.36%), 건설(0.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급락 여파로 은행(-4.76%)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섬유·의복(-2.82%), 의료정밀(-2.29%), 운송장비(-2.10%)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78포인트(1.49%) 내린 980.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27%) 내린 992.49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36억원,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8%), 엘앤에프(-5.29%), 천보(-3.65%) 등 2차전지 소재주와 펄어비스(-2.76%), 알테오젠(-2.81%), CJ ENM(-3.18%)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3,266억원, 9조4,67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99.1원에 마감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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