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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여당이 국회정상화 위해 양보안 내야“

  • 등록 2022.06.13 11:11:01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야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문제로 충돌하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는 것과 관련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를 정상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당의 양보가 선결과제"라며 "정국을 푸는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당의 양보안을 먼저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야당도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할 것"이라며 "적어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보이는 최근의 모습은 국정의 책임을 쥔 여당의 모습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도 "제가 기억하기엔 (지난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으로 넘기기로 한) 합의안은 법사위가 상왕처럼 군림해 모든 상임위의 내용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었다. 법사위가 평범한 상임위로 역할을 한다는 전제하에 법사위를 양보하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전제조건이 되는 법사위의 위상에는 변화 없이 오로지 '법사위를 넘긴다'는 합의만 지키라고 압박하는 모습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법사위의 위상을 바꿔주든지, 바꿀 생각이 없으면 의석비례에 따라 법사위를 (민주당에) 양보하든지 해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 "국회 정상화 없이는 민생문제 해결이 불가하다. 화물연대 파업, 물가불안, 각종 경제위기에 대한 대처, 안보 불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국정운영의 책임을 쥔 여당의 전폭적인 양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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