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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시중은행·정유사, 민생 고통분담 노력 함께 해야"

  • 등록 2022.06.23 09:51:44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3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시중 은행과 정유사의 고통 분담 노력을 공개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민생 부담을 우려해 전기·가스 요금 인상 결정을 연기했지만,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청구서를 무작정 덮어놓을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최대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 혼자 뛰어서는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다. 민·관이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가계 부채는 가정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며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로 과도한 폭리를 취했다는 비판이 계속돼왔다.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고통 분담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세수 부족 우려에도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한 늘렸다"며 "정유사들도 고유가 상황에서 혼자만 배 불리려 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 노력을 함께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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