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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배구대표팀, 챌린저컵서 호주에 풀세트 접전 신승…4강 진출

  • 등록 2022.07.29 09:58:08

 

[TV서울=신예은 기자]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2위)이 라이트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의 원맨쇼를 앞세워 호주(38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호주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5-18 22-25 15-13)로 승리 했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튀르키예(17위)-카타르(21)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싸운다. 이번 대회 우승팀엔 2023 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진출권을 부여한다.

한국은 1세트에서 총 11번의 동점을 기록할 만큼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했다. 한국은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23-23에서 상대 속공으로 세트 스코어에 몰렸고,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의 서브 리시브 범실로 무너졌다.

 

2세트도 치열했다. 한국은 3점 차 내에서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대표팀을 구한 건 라이트 공격수 허수봉이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공격으로 천금 같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4-14에서 오픈 공격, 15-15에서 터치 아웃 공격을 성공했고, 18-17에선 코트 왼쪽에서 의도적인 쳐내기 공격을 펼치며 귀중한 점수를 올렸다.

 

한국은 21-21에서 상대 팀 포프 로렌초에게 밀어내기 터치아웃 공격을 허용해 실점하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 판정을 뒤집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허수봉은 강서브를 때려 공격권을 가져온 뒤 직접 오픈 공격을 성공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한국은 24-22에서 곽승석의 서브 범실로 위기에 놓였지만, 나경복이 마지막 공격을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허수봉은 2세트에서만 팀 19득점 중 10점을 책임졌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3세트에서 호주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한국은 16-12에서 나경복의 후위 공격과 허수봉의 서브 득점으로 6점 차로 벌리며 기세를 완전히 가져왔다.

 

 

대표팀은 이후 멀찌감치 달아나며 손쉽게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는 아쉬웠다. 한국은 19-19에서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리드를 내줬고, 정민수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두 점 차로 밀렸다.

한국은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치며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갔다.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국은 8-6에서 신영석이 상대 팀 포프의 후위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띄웠고, 경기 내내 활약을 펼친 허수봉이 끝까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허수봉은 10-9에서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았고, 11-10에서도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한국은 14-13에서 나경복의 마지막 공격이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받으면서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수봉은 이날 33점을 올리며 최고의 수훈을 펼쳤다.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8강전

한국(1승) 23 25 25 22 15 - 3

호주(1패) 25 23 18 25 13 - 2


영등포구,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23일 현대해상, 루트임팩트, 코끼리공장과 함께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신길동 어울숲공원에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울숲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단조로운 공간 구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공원 내 노후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이번 문화쉼터 조성과 연계해 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쉼터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어울숲공원이 자리한 신길뉴타운 일대는 고층 아파트 재개발로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세대 구성이 다양해진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문화쉼터 조성은 주민의 높아진 문화, 휴식 수요를 충족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의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총괄하고, 현대해상은 사업비 후원을, 루트임팩트는 사업 기획을 담당한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와 공사 시행, 프로그램 기획 등 시설 조성부터 운영까지의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는 소규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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