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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 매수에 0.89% 상승…2,460대 안착

  • 등록 2022.08.03 16:06:34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460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3포인트(0.89%) 오른 2,461.4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며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내린 2,438.56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 경제보복 조치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금융시장은 이를 단기 노이즈로 받아들이고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3원 오른 1,315.0원에 개장했으나 달러 강세 압력 완화, 외국인 증시 순매수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장보다 5.6원 높은 1,310.3원에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이슈가 단기 노이즈에 불과할 것이라는 시장 인식이 형성됐다"며 "국내의 경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이날 4.80% 오른 43만7천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102조2천580억원으로 100조원을 다시 넘겼다.

 

네이버(3.86%), 카카오[035720](5.85%) 등 국내 대표 플랫폼 주도 모처럼 큰 폭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1.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LG화학[051910](0.66%), 현대차[005380](0.25%), 삼성SDI[006400](2.45%), 기아[000270](0.12%) 등도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0.38%), 건설업(-0.2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보험(2.88%), 서비스업(2.84%), 음식료품(1.24%)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종이·목재(1.12%), 비금속광물(1.10%), 기계(0.85%), 전기·전자(0.67%), 운송장비(0.63%)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보다 11.02포인트(1.37%) 오른 815.3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2%) 내린 804.17에 시작해 장중 오름세로 전환한 후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8억원, 기관이 6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 카카오게임즈[293490](13.98%)와 펄어비스[263750](9.54%) 등 게임주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1.59%), 엘앤에프[066970](3.36%), 알테오젠[196170](6.19%), 천보[278280](3.08%), 에코프로[086520](6.46%)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6조6천702억원, 6조4천200억원이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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