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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의장, 우리안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 접견

김 의장, “우리안 대사가 심어놓은 한-루 동반자 관계의 싹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터”

  • 등록 2022.08.09 09:43:02

 

[TV서울=김용숙 기자]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이지도르 우리안(88)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접견했다.

 

김 의장은 “20여 년 간 남과 북에서 근무하시면서 분단 한반도를 직접 체험하고, 한-루 외교의 산 증인인 우리안 대사님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요즘도 한반도 평화를 늘 기원하고,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여전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한반도는 제2의 조국’이라며 북한과 한국에서 지내던 시절을 담은 사진 여러장을 직접 보여주며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특히 한·루마니아 수교 관련 사진에 대해 ‘역사적인 사진’이라고 평가하고, “(수교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정부로부터 받은 훈장을 아주 귀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대사님께서 1990년 초대 대사를 하시면서 심어놓은 한-루 간 좋은 관계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남북간 긴장 완화 및 한반도 분단 상황 해소를 위한 우리안 대사의 고견을 청하기도 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남북 분단에 대해 "많은 (이산가족) 분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지금 생존하고 계신 분들도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실 것”이라며 “상당히 가슴이 아픈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때가 되면 통일되는 것은 틀림없다. 그 밖에 다른 길이 없다. 같은 민족이고 같은 말과 같은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분단된 상태로 살 수는 없다. 독일이 통일됐고 베트남이 통일됐다. 한반도에서도 그때가 빨리와야 되겠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안 전 대사는 1960 ∼ 70년대 주북한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고 1990년 한국과 수교 후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역임하는 등 총 20여 년 간 한반도에서 근무해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88세(1934년생)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한국문화 홍보에도 열정적이다. 이날 접견도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됐다.

 


천하람, "10·15 대책 조정지역 8곳 지정요건 미충족… 불리한 9월 통계 배제"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서울 4개 지역, 경기 4개 지역 총 8개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처분은 법률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 경기 의왕, 성남 중원, 수원 장안·팔달 지역을 거론, "이들 지역은 주택가격상승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15 대책이 발표된 당일에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발표가 예정돼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9월 통계가 공식 발표되기 하루 전 주거정책심의위를 열고 9월 통계가 발표되는 당일에 대책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서울 전역 등을 규제지역에 넣겠다는 답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결론에 맞지 않는 불리한 9월 통계는 배제하고 8월까지의 통계만 취사선택한 것"이라며 "주민 입장에선 '광의의 통계조작'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의 10·15 조정대상지역 지정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함과 동시에, 조정대상지역 주민의 위임을 받아 지정해제 신청 및 거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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