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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더 단단한 '원팀' 됐다"…동생들이 말하는 손흥민 합류 효과

  • 등록 2022.11.17 09:47:41

 

[TV서울=변윤수 기자] 왼쪽 눈 부위에 아찔한 골절상을 입고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존재감에 동료들은 '진정한 원팀'이 됐다며 반기고 있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간) 이른 새벽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 그날 오전에 진행된 대표팀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안와 골절상을 입어 4일 수술대에 오른 지 열흘 남짓 지난 시점이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안면 보호를 위한 마스크를 끼고서라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그는 카타르 입성 뒤 첫 훈련에서 실제 마스크를 낀 모습을 공개했다.

 

 

이마부터 얼굴을 절반 정도 가리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조깅이나 패스 훈련 등을 소화,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으로 월드컵 조별리그를 시작하는 대표팀에 안심과 희망을 안기고 있다.

특히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벤투호의 20대 젊은 선수들은 손흥민의 합류가 팀 분위기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은다.

측면 공격수 송민규(전북)는 "흥민이 형이 들어오면서 팀이 더 단단해지고 새로워졌다. 한 명으로 인해서 더욱 한 팀이 됐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 역시 "형이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니까, 이제 진짜 다 뭉친 느낌이 처음으로 든다. 오늘 일어났을 때부터 들떴다"고 밝혔다.

백승호(전북) 역시 "완전체가 된 만큼 팀 분위기가 더 좋아졌고, 잘 맞춰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개인적으로 형에게도 말했는데, 마스크를 낀 모습이 멋있다. 더 강해 보이기도 한다"며 "형이 있고 없고에 따라 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형이 와서 기분이 좋고, 웃는 모습에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풀백 윤종규(서울)는 "대한민국이니까 마스크도 태극기 색깔로 흰색, 빨간색, 검은색이 섞여 있기를 바랐는데, 검은색이어서 살짝 아쉽다"면서도 "형이 마스크를 끼고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월드 클래스 스타'인 주장의 투혼은 그와 같은 선수가 되길 꿈꾸는 후배들에겐 귀감도 된다.

송민규는 "흥민이 형이 '1% 가능성만 있어도 나가겠다'고 하신 말로 보여준 월드컵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많이 배우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하나같은 소망은 손흥민의 빠른 회복이다. 이강인은 "흥민이 형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한 명의 축구 팬이자 형의 팬으로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송민규는 "얼른 회복해서 같이 경기장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구심점인 손흥민의 복귀로 더욱 똘똘 뭉친 대표팀은 17일엔 카타르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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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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