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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의지 재확인…과제도 '산적'

  • 등록 2022.11.27 10:07:19

 

[TV서울=박양지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가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거듭 약속했지만, 시의회 동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대구시의회는 상임위를 열어 공동유치 동의안을 통과시켰지만, 광주시의회는 공론화가 부족하고 연구 용역이 부실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5일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을 열어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시장은 협약서에서 "글로벌 홍보를 통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인적 물적 교류 촉진을 통해 스포츠 관광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공동개최의 모범 사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양 지역 전임 시장들이 추진했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현 시장들도 다시 약속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광주시의 경우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된 기반조사 용역을 보완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해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도 공동유치 동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 최종 의결을 받아야 한다. 부실 논란에 휩싸인 경제파급 효과 분석 용역도 선결해야 할 과제다.

광주시가 8천만원을 들여 실시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용역은 과업 지시서도 없이 진행하는가 하면 설문조사도 부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다.

 

시의회는 용역비 회수와 용역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고, 시도 곧바로 재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기반 조성 용역을 전면 보완하는 한편, 기반조사 용역을 바탕으로 한국스포츠정책연구원이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주변 여건이 이처럼 좋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의회 동의를 얻는 것도 관건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상임위를 통과한 아시아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정무창 의장은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재구성과 시민 여론조사 실시, 합동 공청회 등 3가지 선결 조건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면 대시민 보고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는 연말에 대한체육회에 통보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며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해 공동유치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용역 내용 보완 등 광주시의 후속 조치를 지켜본 뒤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시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與 일부 공관위원, 비례위성정당 공관위원 겸임 검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일부가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을 겸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이 아닌 공관위원 중 일부 위원들에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심사도 맡기는 방안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당 공관위원이 다른 당 공관위원을 겸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전국위원회를 통해 지역구 후보자 공관위원이 비례대표 후보자 공관위원을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돼있다. 장동혁 사무총장,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이종성 의원 등 3명을 제외하면 정 위원장과 유일준 변호사, 문혜영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대표 등 7명은 외부 인사다. 이 중 유일준 변호사는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유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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