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1일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 더블 챔피언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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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월 25일 북한이탈주민의 완전한 정착을 돕기 위해 위기 북한이탈주민을 찾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용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서울 동행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위기 징후가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안정적인 생계유지와 건강 관리,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일자리 제공 등 빈틈없는 지원책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사회와 교류가 많지 않은 북한이탈주민을 정확하게 실태 조사해 위기 징수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자치구와 지역적응센터 4곳에서 시와 정부가 제시한 단전·단수·우울증 등 생계·건강·사회고립 분야 위기 지표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서면·현장 조사를 시행해 위기가구를 발 빠르게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이어준다. 공공요금 체납이나 단전·단수 상황은 긴급복지와 요금감면 등으로 지원하고 응급의료센터 내원이 잦은 경우 찾아가는 돌봄이나 의료·검진 지원을 연계한다. 자살 위험이나 알코올 중독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가구에는 지역활동가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정기 방문과 상담, 병원 동행 등으로 고
[TV서울=변윤수 기자] 개혁신당은 25일 4·10 총선 슬로건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의 슬로건으로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로 정했고,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앞에 괄호를 넣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괄호 안에는 저출산, 지방소멸, 의료대란 등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삶을 두렵게 하는 많은 문제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라며 "처음에는 정치인만 집단폭행하고 당만 장악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자기들 마음에 안 들면 국민들을 상대로 무작정 때리고 싸움을 건다"고 비판했다. 그는 "꼴에 자기 식구는 끔찍하게 챙긴다"며 이종섭 주 호주대사 임명, 이태원 참사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장관직 유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의 대통령실 민생특별보좌관 임명 등을 꼬집었다. 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수사·재판 상황 등을 언급하며 "개혁신당은 뒤가 구리지 않은 당당한 야당이다. 방탄의 부담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21대 국회의원 25명에게 우수상 명목으로 순금으로 제작한 열쇠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서는 직역 수호를 위해 입법 활동을 하는 변호사 단체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변회는 창립 기념식과 총회 등에서 5차례에 걸쳐 25명에게 '우수 국회의원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으로 만든 가액 60만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열쇠에는 변호사 마크가 세공됐다. 서울변회는 "공익에 부합하는 입법 및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시상했다"며 "회원 추천을 고려해 선정하되 정치적 색채는 철저히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 테두리 안에서 제작한 소정의 기념품 수여는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청탁금지법은 직무와 관련이 있으면 대가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한다. 가액이 100만원 미만이면 과태료를 부과하며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은 처벌의 예외로 인정한다. 서울변회는 국회의원만이 아
[TV서울=이현숙 기자] 몽골이라 하면 드넓은 초원과 황량한 사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역사에 대해서는 깊숙이 아는 경우가 드물다. 한때 유라시아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몽골에는 어떤 역사적 흔적이 남아있을까. 정석배 한국전통문화대 융합고고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몽골의 역사와 유적'은 80만 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몽골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책은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 흉노제국 시대, 선비 시대, 유연 시대, 돌궐제국 시대, 위구르와 예니세이 키르기스 시대 등으로 나눠 주요 유적 58곳을 소개한다. 황소, 멧돼지, 코뿔소 형상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라샹 하드의 암각화 유적부터 사슴 모양을 새긴 돌인 '사슴돌', 납작한 판석을 지상에 세워 만든 무덤 등 종류도 다양하다. 청동기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는 거대한 석축 건축물, 히르기수르도 주목할 만하다. 정 교수는 오르트 볼락, 알탄산달 올 등 여러 유적의 히르기수르를 소개하며 "제사 혹은 매장과 관련한 복합 건축물인 것으로 판단되기도 하나, 그 용도가 분명하지 못한 수수께끼 유적"이라고 짚는다. 책에는 정 교수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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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3월 25일 11시 3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