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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남해안·강원영동·경북북부 비·눈…강원산지 많은 눈

  • 등록 2023.02.13 09:30:06

 

[TV서울=박양지 기자] 13일 제주와 남해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다.

오전 8시 40분 현재 제주와 남해안, 강원영동에서 강수가 감지된다.

전남남해안·경북남부·경남에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 14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남쪽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14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또한 경북남부동해안에 이날 늦은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강수가 있겠다.

이는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북동풍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14일 새벽까지 적설량은 강원산지 5~20㎝, 강원동해안 1~5㎝,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산지 1~3㎝로 각각 예상된다.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 5~20㎜, 경북북동산지·제주 5㎜ 내외, 전남남해안·경북남부·경남 1㎜ 미만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14일 밤부터 15일 늦은 오후까지 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경북남부동해안·경남동해안, 15일 오전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3~8㎝(강원산지에 눈 많이 오는 곳 10㎝ 이상), 제주산지 1~5㎝, 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 등이다.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5~10㎜, 제주·경북남부동해안·경남동해안 5㎜ 미만으로 전망된다.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북쪽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북동풍 때문에 비나 눈이 내릴 뿐 아니라 바다에 악천후도 나타나겠다.

동해남부앞바다·남해동부앞바다·제주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에 14일까지, 서해먼바다와 제주먼바다에 15일까지, 동해먼바다에 16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10~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 이날부터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치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기온은 이날 낮까지 평년기온을 웃돌다가 밤부터 낮아지겠다.

다만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까지 내려가는 것이라 큰 추위까지는 없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4.3도, 인천 영상 3.4도, 대전 영상 5.2도, 광주 영상 6.2도, 대구 영상 5.2도, 울산 영상 7도, 부산 영상 7.7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에는 충남과 인천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과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축적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중서부지역과 남부지역 일부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