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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남아 기업 단체관광객 인천행 열풍…6월까지 2천명 온다

  • 등록 2023.02.17 10:09:24

[TV서울=박양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주력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 유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대만과 태국 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상관광 단체 2천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부터는 대만 글로벌 자동차기업 임직원 350명이 10여 차례로 나눠 인천을 찾는다.

이들은 송도 경원재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강화도에 있는 막걸리 체험장인 금풍양조장 등지를 관광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는 태국 글로벌 마케팅기업과 식료품업체 임직원 1천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시내 호텔에 머물며 월미바다열차와 강화도 전등사 등지를 둘러보게 된다.

6월에는 대만 건강식품기업 임직원 400여명도 인천 관광에 나서 바다 유람선 승선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인천시와 공사는 동남아 주요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회복세가 뚜렷한 태국을 중심으로 대만·인도네시아·싱가포르 현지 기업·여행사와 포상관광 단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